서울 인덕과학기술고,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센터 연수 실시
"협약형 특성화고, 스마트시티에서 미래를 설계한다"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 노원구 인덕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이명섭)는 지난 7월 4일부터 5일까지 ‘2026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을 위한 스마트시티 부장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안양 스마트도시 통합센터에서 진행됐고 교장과 교감을 비롯해 기술교육부장, 취업진로부장, 학과장 등 주요 보직 교원들이 참여해 학과별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와 산학연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명섭 교장은 “스마트시티는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미래 도시의 구조이며 이를 이해하는 것이 미래 인재 양성의 시작”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각 학과의 특성을 반영한 실천 가능한 교육모델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스마트도시 통합센터 견학 ▲체험관 운영 아이디어 구상 ▲캡스톤 디자인과 연계된 지역 문제 해결 교육 설계 ▲산학연 협업 기반 실무형 프로젝트 방향 논의 등이 진행됐다.
인덕과학기술고는 2025년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에 서울에서 유일하게 선정됐고 향후 5년간 4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스마트시티 분야의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미래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로 도약할 예정이다.
인덕과학기술고는 서울시 스마트시티 정책과 연계된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새롭게 설계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초 교육을 공통 기반으로 부전공 융합 과정, 지역문제 해결형 캡스톤 디자인 수업, 대학·기업 연계 실전 프로젝트 수업 등을 통합 운영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수업과 더불어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드론 및 공간정보 분석, 자율주행 시스템, XR(확장현실) 콘텐츠, BIM(건축정보모델링) 등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부전공처럼 선택해 함께 배우는 융합 교육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지역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한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는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지역 정주 기반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한다.
학생들은 학교-지자체-기업이 연계된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을 학습하며 이는 전문직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디딤돌이 되고 있다.
졸업 후에는 스마트시티 기반 서울 기업과의 채용 매칭, 서울소재 대학과의 진학 연계, 청년주택 입주 우선 지원,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 등 서울 정착형 종합 지원 시스템도 마련돼 있다. 단순한 진학과 취업을 넘어, 학생이 ‘서울에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덕과학기술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계가 가능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된 융합 교육을 통해 스마트시티 기반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