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0월 6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액터스 하우스' 행사에 배우 천우희가 참석해 자신의 배우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배우 천우희는 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천우희는 지난 20년을 돌아보며 연기 인생의 분기점이 된 작품들을 꼽았다.
2011년 영화 '써니'가 첫 번째로 언급됐다. '써니'는 찬란했던 청춘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로, 천우희는 심은경을 괴롭히는 일진 불량소녀 이상미를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영화 '한공주'를 통해 데뷔 10년만에 제3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비롯 13개의 상을 수상했다. 그 뒤로 영화 '뷰티 인사이드', '곡성',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멜로가 체질'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송중기와 합을 맞출 첫사랑 로맨스 드라마 '마이 유스'에 캐스팅됐다.
천우희는 데뷔 20주년에 대한 소회로 "저도 제가 20년을 맞이하게 될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어떻게 보면 연기라는 것을 처음 접했을 때 그런 간절함이 없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하면 할 수록 이 일의 의미가 두터워지고 있다"면서, "이제 연기를 빼놓고는 저를 생각할 수 없다. 미약하게 시작했지만, 꿋꿋하게 20년 동안 잘 버텨준 것 같아서 저를 대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액터스 하우스는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들을 초청해 그들의 연기와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 행사다. 올해는 설경구, 박보영, 황정민이 행사를 마쳤고, 마지막으로 천우희가 참석 했다.
행사는 약 1시간 동안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