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3(수)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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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토) 호우 4시 부산 서구에 위치한 부산연탄은행에서 운영하는 카페 '뜰'에서 색다른 행사가 열렸다.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에서 운영하는 카페 '뜰'에서 그동안 부산연탄은행에서 봉사를 해 온 봉사자들이 모여 어르신공동체밥상에 어르신들을 위한 200인분 삼계탕데이 후원금 마련을 위한 패션쇼가 열렸다. 콘셉트는 '7080 써니' 콘셉트로 하고 참가자들은 후원금과 함께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우리소리예술단' 박시영 대표가 런웨이 총감독을 맡아 일일 모델이 된 봉사자들을 열심히 가르쳤고, 모델이 된 봉사자들은 좌충우돌 아마추어 런웨이의 주인공이 돼 7080의 추억을 느꼈다. 7080의 대표적 영화 '써니'와 천만 관객의 물꼬를 튼 영화 '친구'의 콘셉트로 복장과 분장으로 나름 패션쇼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前신남초등학교 김미영 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35명의 모델과 관객이 모여 200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어르신들의 여름나기 급식을 위해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대표에게 전달했다. 

 

우리나눔예술단의 학생부터 부산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 등 세대를 초월해 함께 즐기는 장으로 만들어져 기존의 후원금 모금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함께 즐기고 후원금의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모금이 부담 없이 이뤄졌다. 또한 참석한 사람들에게 추첨을 통해 화장품세트, 선물 등을 증정해 그 열기를 더했다. 

 

부산연탄은행은 봉사하는 단체가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봉사활동의 메카다. 연말연시에만 몰려 있던 후원의 손길이 많이 끊어져 비수기 때는 다들 힘들어 한다. 이를 알고 그동안 봉사를 했던 개개인들이 뭉쳐서 이번 패션쇼를 기획하고 모금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미영 액세서리스쿨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경제도 많이 힘들어 후원의 손길이 많이 줄었다. 어떡하면 어르신들께 더 좋은 급식을 제공할까 고민 중 몇몇 분과 패션쇼를 기획하게 됐다. 생각보다 많이 참석하고 후원금도 많이 걷혀서 너무 기쁘다. 오늘 함께 패션쇼에 참가한 대표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쇼의 무대의상부터 헤어, 메이크업까지 총감독, 연출을 한 '우리소리예술단' 박시영 대표는 감사의 인사말을 통해 "비록 프로는 아니고 좌충우돌 우장창창 아마추어들의 쇼였지만 그 마음 만큼은 어르신들을 위한 모금이라는 사명으로 함께해 줘 너무 고맙다. 아마도 모두에게 하나의 추억이 될 것이다. 오늘 모금된 돈으로 어르신들께 보다 더 나은 급식을 제공해 준다는 마음에 너무 행복하다. 다음에는 보다 더 특별하게 기획을 해 보다 더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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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탄은행 카페 '뜰'서 흘러나오는 '써니'의 영화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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