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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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애니카랜드 구서점(대표 김병용)은 일반적인 정비 서비스센터가 아니다. 부산 금정구 구서1동에 위치한 이 곳은 아버지 김영수 기능장으로부터 시작해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는 방식이 특별하다. 

 

1년 동안 가스통으로 만든 모금함에 타이어 수리비를 모았다가 새해에 상자를 열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부한다.


서비스센터 내에 LPG 가스통으로 만든 기부함을 설치해 고객이 타이어 수리비를 넣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타이어 수리비가 자연스럽게 지역사회를 돕는 기부금이 된다. 

 

가스통 기부함은 1년 동안 모금된 금액이 얼마인지 아무도 모르게 닫혀 있다가 새해가 되어서야 열린다. 그러면 그 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을 사는 데 사용된다.


김병용 대표는 남다른 나눔 실천으로 고객들의 존경과 찬사를 받고 있다. "펑크 난 타이어를 고치고 1년 동안 모아둔 돈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김 대표는 말한다. 그는 “이 돈을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의 파급효과를 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애니카랜드 구서점의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은 단순히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고객과 지역사회를 진정으로 아끼는 마음과 끊임없는 환원을 위한 노력은 그들의 가치를 증명한다. 애니카랜드 구서점에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많은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이들은 뛰어난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애니카랜드 구서점'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기업이 이윤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은 요즘, 애니카랜드 구서점은 기업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더 많은 비즈니스가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 고객 만족과 지역사회 봉사를 우선시하는 비즈니스 윤리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아름다운 사회 분위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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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리더스] 애니카랜드 부산구서점 김병용 대표, '가스통 모금함'에 이웃 사랑의 마음을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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