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02(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화순오성초등학교(교장 이숙)는 7월 13일에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리 검사를 실시하여 코로나19로 인해 혹시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알아보았다.

 

이번 검사는 인근 광주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 인근 지역 주민들이 진단검사를 받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학생들과 교직원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화순오성초는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학생들이 가정에서 생활하던 시기에 학교 자체적으로 개발한 마음방역 프로그램 1단계를 운영하였고, 등교 개학 이후 한 달 동안 2단계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1, 2단계 프로그램이 주로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 바른 인성, 교우 관계 형성 등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 3단계 마음방역 프로그램은 우울증, 불안장애와 같은 마음 치료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3단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학생들은 아동 우울 척도 검사지(CDI), 교직원은 성인 우울 축도 검사지(CES-D)를 활용한 심리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 후 화순오성초 wee클래스의 전문상담사가 검사지 분석을 통해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하여, 대상 학생은 전문상담사가 1차로 학부모와 함께 상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마음보듬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전문기관의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치료가 필요한 교직원의 경우 본인의 희망에 따라 외부 치료 프로그램 참여를 도와 줄 예정이다.

 

검사 결과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은 학생과 교직원은 마음 굳건(good-建) 활동을 운영한다. 마음 굳건 활동은 코로나19 이후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교실 내 개인 신체 놀이 활동을 통해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고, 수업 중 음악 치료활동으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예정이다.

 

화순오성초는 코로나19와의 장기전에 대비하면서 기초・기본에 충실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선생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는 가운데 학생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감염 예방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끝이 보이지 않는 길고 긴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치지 않도록 학생들과 교직원을 도와줄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마음 치료 및 예방 활동을 통해 이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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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오성초, 건강 체온은 유지하고 마음의 온도는 높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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