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07(일)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능주고등학교(교장 권정순)의 아톰(융합과학동아리)동아리원은 지난 12월 11일부터 12월 17일까지 5박 7일간 캄보디아에서 교육 봉사 및 문화 기행 활동을 실시한 후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전라남도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의 국외팀 자원봉사 분야에 선정되어 실시하게 됐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12일부터 1박 2일간 실시한 봉사활동에는 아톰 동아리 소속 학생과 인솔 교사를 포함한 총 9명이 참여하였다. 봉사 대상 학교는 포이펫 지역에 위치한 돈 보스코 재단 소속 학교인 ‘돈 보스코 센터 포이펫’이었다.
 
이곳은 지역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지만 충분치 못한 교육 기반 시스템과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학생들은 모기 퇴치제 만들기 실험, 자외선 비즈 팔찌 만들기 실험 등의 과학실험 수업과 함께 현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한국의 전통놀이와 같은 체험 활동을 직접 준비하여 아이들과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돈 보스코 센터 포이펫에서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원장 전00 신부는 “우리 학교에는 저뿐만 아니라 타국 신부들도 있지만, 한 명의 신부가 두 개 이상의 학교를 돌보는 곳도 있다. 이처럼 교사를 포함한 운영진과 운영 자금의 부족으로 인해 학교는 다른 국가와 돈 보스코 협회의 지원으로 근근이 운영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학교 운영의 구체적인 어려움을 호소했다. 아톰 동아리 부장 김00 학생은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만큼 많은 점을 느끼고 배워갈 수 있었던 보람찬 여정이었다. 이번 활동이 일회적으로 그치지 않고 학교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이들에 겪는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처럼 캄보디아 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저마다 느낀 점이 많았다. 앞으로도 능주고등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태그

전체댓글 0

  • 9439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화순 능주고, 캄보디아에서 교육의 씨앗을 심고 오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