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덕례초등학교(교장 전문주)는 12월 17일 학생회와 1학년 학생들 약 40여명의 학생들이 광양칠성노인요양원에 음악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계시는 요양원에 직접 방문하여 음악회를 여는 행사로써,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1학년 학생들은 이 날 '사랑가', '난감하네' 등 어르신들께 익숙한 우리 국악을 선곡하여 구성진 가락과 함께 귀여운 율동을 선보였고, 전교 학생회 임원들은 부서 별로 나누어 하모니카, 바이올린, 기타, 소금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거나 '아모르파티'에 맞추어 춤을 추기도 했다. 공연을 마친 후에는 준비해 간 간식을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광양덕례초 학생들은 행사를 위해 연습한 공연을 선보이며 협동심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고, 지역의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경험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전교회장 김ㅇㅇ학생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과연 이런 부족한 모습까지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좋아해주실까? 하는 걱정이 많았는데 걱정했던 것이 의미 없었을 정도로 함께 웃고 즐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고향의 봄을 하모니카로 연주했을 때 모두 함께 따라 불러 주셨는데 뭉클함을 느꼈습니다. 추운 겨울에 마음만이라도 따뜻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문주 교장은 "이번 행사가 요양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따뜻하게 해주었기를 바란다."면서 "학생들에게도 지역 공동체의 한 사람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것의 행복함을 느낄 수 있던 좋은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