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중앙초, ‘우리말 모으기 대작전 말모이’
백혜영 작가를 학교에서 만났어요!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중앙초(강대영교장)는 지난 27일 5·6학년 학생 172명을 대상으로 본교 강당(제봉관)에서 장성공공도서관에서 후원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백혜영)와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은 경험은 있으나 책을 직접 쓴 작가를 만날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매우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됐다.
백혜영 작가가 쓴 ‘우리말 모으기 대작전 말모이’라는 책은 일제 강점기 시절 조상들께서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비밀리에 펼친 운동을 배경으로 한 동화책이다. ‘말모이’란 우리말을 모은다는 의미이며 이 말모이 작전은 우리말사전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운동이다.
백혜영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현재 우리가 우리말을 쓸 수 있게 된 과정과 우리말의 소중함, 그리고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여러 외래어 및 비속어 등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중간중간 우리말 퀴즈를 곁들여가며 강연을 마쳐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참여한 5학년 김OO 학생은“평소에 우리말을 아무 생각 없이 줄여 쓰면서 편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앞으로는 줄임말을 쓰는 습관을 고쳐야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고, 6학년 박OO 학생은 “친구들이 비속어를 자주 쓰는 것을 보고 따라 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나부터 예쁜 우리말을 쓰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말했다.
독서교육을 담당하는 김OO 선생님은“책을 읽고 난 후에 그 책을 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입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우리말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자세히 알게 되어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혀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되기를 희망했다.
강대영 교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일시적인 행사로 끝나지 않고 책을 즐겨 읽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정기적인 문학 관련 행사를 열어 학생들로 하여금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독려할 것임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