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21(일)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장흥관산중학교(교장 장이석)는, ‘교복 입은 시민에게 고함, 우리수업을 존중하자’라는 주제로, ‘소통과 공감의 대토론회’를, 5월 24일, 교육공동체 모두가 모인 가운데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과 교사와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모두 열띤 토론을 한 후에, 아름다운 ’우리수업‘을 만들어 가자고 서로서로 다짐하는 장면은 ‘우리감동’ 그 자체였다. 

 

전주안, 오화영 교사는, “19세기에 독일이 좌절할 때, 철학자 피히테가 ‘독일국민에게 고(告)함’하며, 독일 혼을 교육으로 세우자고 호소합니다. 그때 독일이 가르친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닌, 이웃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마음, 즉 기본을 가르쳤지요.”라며, “교복 입은 시민 여러분에게 고합니다. ‘우리수업’을 존중합시다. 수업시간을 지키고, 수업방해를 하지 맙시다. 기본을 지킵시다.”고 토론취지를 설명했다.

 

박하남, 설재문 교사는, “우리학교는 천관산과 효자송이 지켜주는 학교입니다. 여러분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형, 누나가 만든 학교, 여기서 지금 공부하고 자라는 사람이 바로 ‘나’입니다. ‘나’는 존엄하며, 친구도, 선생님도 존엄합니다. 수업방해를 하지 맙시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맙시다. 우리 모두가 존엄하기 때문입니다.”고 말했다.  
   
정승진 반장, 정재은 부반장 학생(2년)은, “우리학교 전광판에 ‘나는 나의 빛 우리학교의 빛, 나는 나의 꿈 우리학교의 꿈, 나는 나의 희망 우리학교의 희망’ 빛글씨가 항상 빛납니다. 그런데, 우리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둠과 절망의 ‘수업방해’를 하고 있었네요. 오늘 빛이 비추고, 그것을 깨달았으니, 우리 그러지 말자고, 먼저 서로 이야기합시다.”고 말했다.  
  
추승완 교감은, “인성도, 배움도, 수업을 존중하는 자세에서 출발합니다. 수업은 학생뿐 아니라, 교사, 학부모 모두의 빛과 꿈, 희망을 키워주는 것으로, ‘우리수업’을 지키고 존중해야 빛과 꿈과 희망도 자랍니다.”고 강조했다. 이준철 학교운영위원장과 이미희 학부모회장은,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자주 해서, 더 좋은 ‘우리수업’, 더 좋은 ‘우리학교’를 만듭시다. ‘우리자녀’를 언제나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라고 다정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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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관산중,“교복 입은 시민에게 고함, 우리수업을 존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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