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7-03(일)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자녀의 입학을 앞둔 예비 학부모들이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봄을 맞고 있다.


특히 첫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라면 '우리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하는 염려를 많이 하게 된다.


아이가 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해 가기 싫어한다거나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않아 학부모들의 속을 애태우는 모습을 주변에서 보는 것도 이맘때다.


학교는 이제껏 내 아이가 지내오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의 보육시설처럼 놀이나 흥미 위주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1. 학교와 친해져요!

 

학교 풍경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어요.

 

특히 입학 초 한 달 동안은 학교적응활동으로 구성됩니다.학교적응활동은 학교를 둘러보며 시설물이나 교실, 특별실을 사용하는 방법 등을 배우는 기간이죠.

 

이 기간 때 부모는 아이가 학교와 친숙해질 수 있게 리드해주는 것이 좋아요. 특히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라면 화장실 사용 연습 꼭 잊지 말고 해야 해요.


항상 '하면 안돼' 식의 금지의 말은 금물.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말만 해줘요.

 

2. 선생님과 친해져요!

 

1, 2학년 선생님은 주로 경력이 많은 분이 맡아요. 따라서 선생님들 역시 엄연히 자녀를 기른 학부모이자 선배입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 물어 조언을 얻는 것이 좋아요.


특히 예전보다 학생 수가 많이 줄었기 때문에 아이들 특성이 금방 눈에 들어옵니다.

 

아이의 성격이나 신체적 특이점이 있다면 선생님께 미리 알려주는 것이 세심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 하나의 좋은 방법이에요.

 

3. 친구와 친해져요!

 

대인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기중심적이며 충동적이라 잦은 다툼이 일어난다는 걸 명심하세요.


아이에게 바른 생활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툼이나 어려움은 없는지 충분히 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랍니다.


아이가 학교 얘기를 잘 하지 않는다면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4. 공부와 친해져요!

 

예비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선행학습 수준입니다.

 

어느 정도의 선행학습은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는 데 도움을 줘요. 선생님들도 어느 정도 학습이 되어 있다고 판단하고 수업하기 때문입니다.

 

두 자릿수 덧셈과 뺄셈, 동화책을 읽을 수 있는 수준이면 충분해요. 지나친 선행학습은 학생들이 공부에 대한 흥미와 수업에 대한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금물.


그래도 이 시기 아이는 목적의식이 없이 공부하기 때문에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다른 자기계발을 시키는 것이 더 좋아요.

 

5. 건강과 친해져요!

 

기본적인 건강 검진은 필수, 잊은 예방 접종은 없는지 확인하세요.


아이의 학습력을 위해 시력·청력 검사는 미리 받아두는 것이 좋아요. 또 단체생활은 유행성 질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예방접종은 아이 건강의 밑거름입니다.


특히 입학할 초등학교에 홍역예방접종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예비 학부모라면 홍역 2차 접종은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 사항이에요.

 

[기사 제공=이진석 교사(경북 구미인동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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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아이, 필수 사항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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