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0-10(토)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산곡남중학교(교장 이선용)는 4월 25일(목) 오전 9시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식을 진행했다.

 

오는 4월 29일과 30일에 시행되는 1회 고사를 무감독 시험으로 실시하기 위해 전교생을 비롯해 학교 구성원 전체가 결의문을 읽으며 엄숙히 선서를 했다.

 

산곡남중이 실시하는 ‘무감독 시험’은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본교의 20년 전통이 되었고, 가장 중요한 행사 중의 하나가 됐다.

 

도덕적 양심에서 시작한 무감독 시험은 영예로운 20년 전통을 이어온 산곡남중의 자랑거리가 됐다.

 

산곡남중은 학생들에게 “자신과 타인에게 언제나 떳떳하고 깨끗한 양심과 도덕적 소양을 함양하여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겠다”는 결의를 ‘무감독 시험’을 통해 인지시키고 있다.

 

이에 산곡남중의 학생들은 3년 동안 무감독 시험을 통해 자신의 도덕적 양심을 지키고 함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무감독 시험 결의문은 학생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의 자세를 담은 ‘명예 선언문’이다.

 

첫째,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
둘째, 의로운 생각과 행동을 실천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직하고 성실해야 한다.

 

이 핵심 내용으로 산곡남중의 무감독 시험은 1994년부터 지금까지 20년 간 단 한번의 중단없이 실시해 영예로운 명예를 갖게 됐다. 도덕적 양심교육은 어린 나이에 시작할수록 효과적이라는 교육철학에 따라 도입하게 되었다.

 

이선용 교장은 학생들의 학습능력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에서 도덕적 양심을 지키고 청렴한 인격체 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무감독 시험을 통해 학생들의 자율성이 오히려 시험에서의 부정행위를 미리 막을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교사들도 "무감독 시험은 산곡남중의 명예로운 20년 전통의 자랑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도덕적 양심을 비롯한 인성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1학년 강정민 학생은 “중학교에 입학해서 보는 첫 시험이라 매우 떨린다. 또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무감독 시험’을 통해 1회고사를 보는 것이라 긴장도 된다. 하지만 우리에게 자신의 양심과 도덕성을 지키는 무감독 시험이 매우 필요하며, 우리학교 전체 학생들에게 필요한 도덕적 양심의 덕목을 깨우칠 수 있는 시험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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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독 시험’ 20년 전통 이어가는 인천산곡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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