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용호골목시장, 밤마켓으로 활력 불어넣는다
박수영 국회의원·박재범 남구청장 등 참석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야시장 운영…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남구에 위치한 용호골목시장이 밤마켓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에 나섰다.
용호골목시장은 지난 10월 9일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하는 밤마켓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수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재범 남구청장, 고선화 남구의회 의장, 박미순 시의원, 노택균 구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의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진행됐으며, 초대 가수들의 공연이 더해져 시장 골목에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먹거리와 볼거리, 공연을 결합한 이번 밤마켓은 전통시장을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경기 침체와 소비 형태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야간 방문객을 유치해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참석한 박수영 국회의원은 "밤마켓 개막을 축하하며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주민들의 삶과 정이 살아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전통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노력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 밤마켓과 같은 문화·체험형 행사가 정착한다면 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고,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고선화 남구의회 의장은 "용호골목시장 밤마켓의 시작을 축하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과 주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생활경제의 기반이다. 시장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나고 상인과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용호골목시장 밤마켓은 10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행사 안내에 따르면 10월 2일, 9일, 16일, 23일을 중심으로 야시장과 라이브 공연, 소맥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장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야간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시장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고객을 만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상품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방문객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도 중요하다. 밤마켓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인들의 참여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용호골목시장의 밤마켓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지역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