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남광주 순천 동산초등학교(교장 구경석)가 올해 중간놀이 시간을 기존 20분에서 30분으로 확대하고, 학생 주도형 ‘스포츠 자치위원회’ 활성화로 전교생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10월 23일 밝혔다.
‘스포츠 자치위원회’ 는 본교 5~6학년 학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은 중간놀이 시간에 스포츠 경기 운영을 위해 경기 기획, 경기장 설치, 학생 인솔, 경기 심판, 경기 기록, 경기 진행 등 스포츠 활동 전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 자치위원회’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는 3~6학년을 대상으로 ‘스포츠클럽 피구 리그전’을 운영했고, 지금은 1~2학년을 대상으로 ‘러닝 마일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클럽 피구 리그전’은 학년별로 리그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르는 경기로 ‘스포츠 자치위원’ 학생들이 중간놀이 시간에 교실에 있는 학생을 운동장으로 인솔하고, 운동장에서 피구경기를 진행하고, 경기가 끝나면 교실로 학생들을 인솔하는 모든 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지금은 1~2학년을 대상으로 ‘러닝 마일리지’을 운영하고 있다. ‘러닝 마일리지’는 저학년 학생들이 운동장을 5바퀴 걷고 개인 통장에 도장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이것도 ‘스포츠 자치위원회’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중간놀이 시간 확대는 ‘스포츠 자치위원회’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계기를 제공하여 학생주도적 자율성을 기르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체 학생들이 스포츠활동 경험을 통해 규칙을 준수하고 친구를 존중하며 협력하는 성숙한 학교문화 조성과 함께 건강한 신체를 가꾸는 데 기여했다.
‘스포츠 자치위원’으로 활동한 6학년 김OO 학생은 “경기장을 직접 만들고 규칙을 안내하는 일부터 심판과 기록까지 맡으면서 생각보다 준비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친구들이 즐겁게 운동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고,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을 직접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산초등학교는 “중간놀이 시간에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건강한 신체를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학생들이 직접 스포츠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스포츠 자치위원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교육활동에 적극 반영해 학생이 주도하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