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초, 숲과 바다에서 배우는 ‘공생의 길’
숲 체험과 자전거 생태탐방으로 공생의 가치 배워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염산초등학교(교장 신재영)는 10월 21일(수), 3~6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숲과 바다를 탐방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공생의 길’ 생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자연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공생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체험학습은 학년별 특성을 고려하여 3~4학년은 숲 체험학습, 5~6학년은 자전거 생태탐방을 실시했다.
3~4학년 학생들은 학교 인근 봉덕산을 찾아 가을 숲의 생태환경을 탐구했다. 지난봄에 방문했던 숲을 다시 찾아 계절에 따른 식물과 곤충의 변화를 관찰하고 사진으로 기록했으며, 탐방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으로 자연 보호를 실천했다. 체험학습 후에는 관찰한 생태 자료를 활용해 ‘우리 동네 생태 지도’를 제작하며 지역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5~6학년 학생들은 자전거를 타고 염산면 설도항 일대를 탐방했다. 지난 1학기 갯벌 체험을 통해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을 탐구했던 학생들은 이번 활동에 앞서 갯벌의 역할과 생태적 가치, 보전의 필요성을 학습했다. 이어서 자전거를 타고 해안 경관을 직접 살펴보며 지역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또한 단체 주행 과정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서로 배려하며 협력하는 태도를 길렀다.
두 활동은 탐방 장소와 방법은 달랐지만,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지역의 자연환경과 연결하고 공생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학생들은 학교 주변의 숲과 바다가 소중한 생태 공간임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재영 교장은 “우리 지역의 숲과 바다는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배움터”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생을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