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의초, ‘夜(야)놀자! 어게인 구례 캠프’로 즐겁고 행복했던 농산어촌 유학 추억 되새겨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만든 교육공동체의 시간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의초등학교(교장 노은정)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학교 체육관과 학교 주변에서 학생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夜(야)놀자! 어게인 구례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2022학년도부터 광의초에서 농산어촌 유학으로 구례에서 생활했던 학생들이 유학 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되새기고, 함께했던 친구들과 다시 만나 소중한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학부모가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운영에 참여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캠프 첫날인 16일에는 저녁 식사를 시작으로 자유 놀이와 단체 놀이,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장기자랑을 통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뽐내고, 친구들의 발표를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교 정원 앞에서 펼쳐진 음악회는 5학년 박00 어머니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가을 저녁의 향기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저녁에는 학교 체육관에 텐트를 설치하고 하룻밤을 함께 보내며 평소 학교생활과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다음 날에는 기상과 세면, 아침 식사, 개인 짐 정리와 주변 정리를 마친 뒤 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웃고 어울리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고, 농산어촌 유학 시절의 인연을 현재의 학교생활과 이어 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우당탕탕마을학교와 광의초학부모와 교직원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부모들은 프로그램 준비와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이는 농산어촌 유학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작은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노은정 교장은 “이번 캠프는 농산어촌 유학생들이 광의초에서 지내다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서도 구례에서 지내던 추억을 떠올리고, 유학 시절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을 되새기고, 그때의 즐거움과 따뜻한 기억을 오래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산어촌 유학의 의미를 살리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우당탕탕 마을학교’대표인 김00 학부모는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놀고 학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모습을 보니 무척 뜻깊었다”며 “농산어촌 유학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주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프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오래도록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2025학년도에 농산어촌 유학생이었던 박00 학생은 같이 놀던 광의초 친구들과 학교선생님들이 많이 그리웠는데 어게인 캠프에 오게 되어 좋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어서 다시 구례에 오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광의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농산어촌 유학의 교육적 가치를 살리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작은학교의 특색을 강화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