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0-20(화)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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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초등학교(교장 송향라)는 지난 10월 19일 독서인문교육 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독서인문교육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학년별 고전 도서 목록에서 한 권을 선택해 읽고, 고전 속 인물의 삶과 선택을 자신의 생활과 연결하여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작품 속 인물의 가치관과 행동을 살펴보며 자신과 비교하고,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은지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1~3학년 학생들은 고전 속 인물의 모습과 자신의 생각을 연결해 독후감상화로 표현했다. 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장면과 인물의 행동을 그림으로 나타내고, 자신이 닮고 싶은 인물의 모습과 앞으로 실천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 보았다. 4~6학년 학생들은 독후감을 작성하며 고전 속 인물의 삶과 자신의 모습을 비교하고,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앞으로 살아가고 싶은 방향을 글로 구체화했다.


학생들은 완성한 독후감상화와 독후감을 학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며 작품에 담긴 생각과 느낌을 공유했다. 고전 속 인물에게서 배운 점, 자신이 닮고 싶은 모습,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싶은 다짐 등을 발표하며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책 속 인물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데서 나아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스스로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회에 참가한 5학년 박소율 학생은 “『샬롯의 거미줄』을 읽으며 샬롯과 윌버의 관계를 통해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친구를 아끼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주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나도 친구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고 힘이 되어 주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향라 교장은 “고전은 학생들이 다양한 삶의 모습과 가치를 만나고 자신의 삶을 깊이 있게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배움의 자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고전을 통해 자신만의 질문을 만들고 삶의 방향을 탐색하며, 배운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남서초등학교는 이번 활동을 통해 고전 읽기를 자기 성찰과 표현, 소통으로 확장하고, 학생들이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독서인문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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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초, 고전 속 인물과 나를 만나며 삶의 방향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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