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두중 1학년 학생들, 국어·미술 융합 수업으로 만든 그림책 원화 전시 성황리에 마쳐
소통과 존중, 책임과 행복을 담은 나만의 그림책 제작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포두중학교는 1학년 학생들이 국어와 미술 교과를 연계한 융합 수업을 통해 스스로 이야기를 짓고 그림을 그려 완성한 그림책 원화 전시회 ‘그림으로 쓰고 마음으로 읽는 책’을 10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사흘간 고흥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6 고흥 미술과 중등 공동교육과정의 결실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직접 출판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림책과 원화를 지역사회에 선보이며 깊은 감동과 공감을 끌어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1학년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활동과 교과 수업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국어 수업에서 자기 내면과 주변의 일상을 성찰하며 글감을 발굴하고 한 편의 이야기를 집필했으며, 미술 수업에서는 이야기 속 감정과 메시지를 살리는 다채로운 시각적 조형 기법을 익혀 원화를 그려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획부터 집필, 채색, 제본에 이르는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스스로 창작자가 되는 특별한 배움을 경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포두중학교의 핵심 가치인 ‘소통과 존중, 책임과 행복’을 작품의 핵심 주제로 삼아 일상 속 경험을 문학적·예술적 시각으로 깊이 있게 담아냈다. 또래 친구들과의 우정, 가족과의 따뜻한 추억, 학교생활 속 갈등을 이해와 배려로 풀어낸 순간들을 진솔하게 표현함으로써, 단순한 창작 활동을 넘어 타인과 깊이 공감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심미적 감성 역량을 크게 키웠다.
전시에 참여한 포두중 1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내 생각과 평범한 일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이 막막하게 느껴졌지만,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선생님의 따뜻한 조언을 받으며 한 장면씩 완성해 갈수록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우리가 직접 만든 그림책과 그림이 전문 미술관에 당당히 걸린 모습을 보니 뿌듯했고, 내 생각과 감정을 책임감 있게 표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생생한 소감을 전했다.
포두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그림책 출판과 원화 전시는 학생들이 융합 수업을 통해 스스로 질문하고 표현하며 자기주도적 역량을 마음껏 꽃피운 뜻깊은 교육적 결실”이라며, “학교의 핵심 가치인 소통과 존중, 책임을 일상 속 예술로 실천해 낸 학생들이 대견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학생 중심 맞춤형 융합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