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0-15(목)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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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초등학교(교장 정월선)는 10월 15일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600년 느티나무 아래에서 학부모회 주최로 그림책의 감동을 나누는‘느티 북버스킹’을 열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소개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도록 연 2회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주제는 ‘우리가 사랑한 그림책’으로, 오랜 세월 학교를 지켜온 느티나무 아래에서 책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독서 공간을 만들었다.


행사에 앞서 학생들은 학교 도서관에 있는 그림책 가운데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을 골라 소개 글을 작성했다. 행사 당일에는 학생들의 글을 야외 공간에 전시해 전교생이 자유롭게 살펴보도록 했다. 학생들은 친구들이 추천한 그림책을 알아보고, 마음에 남는 구절을 엽서에 적어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감동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친구들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서로 다른 문장과 감상을 살펴보며 새로운 그림책을 발견하고, 책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특히 600년 느티나무와 가을 풍경이 어우러진 야외 전시는 평범한 등굣길을 책과 만나는 특별한 시간으로 바꿨다.


행사를 주최한 학부모회 김○○ 회장님은 “오랜 세월 학교를 지켜온 느티나무 아래에서 아이들이 책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뜻깊었다”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는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재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느티 북버스킹을 비롯한 참여형 독서 활동을 이어가며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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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초, 600년 느티나무 아래에서 그림책으로 마음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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