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초 ‘찾아가는 이순신 義기양양 렉처 콘서트’ 개최
이순신의 성장과 임진왜란 속 리더십을 이야기와 음악으로 만나는 특별한 역사·문화예술 체험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해남서초등학교(교장 송향라)는 지난 9월 30일(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순신 義기양양 렉처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렉처 콘서트는 역사 속 인물 이순신의 삶과 선택을 단순히 지식으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이야기와 음악, 공연예술을 통해 생생하게 만나며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공연은 이야기꾼의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이순신의 성장 과정과 임진왜란 당시의 주요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야기의 흐름에 맞춰 5~6곡의 음악과 노래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학생들은 역사적 사실을 듣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 음악과 공연을 통해 이순신의 삶을 더욱 입체적으로 경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이순신이 성장 과정에서 어떤 경험을 하였는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떠한 선택을 했는지, 임진왜란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사람들을 이끌어 가기 위해 어떤 리더십을 보여주었는지를 이야기 속에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한 인물의 위대한 업적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가 어떤 고민과 선택의 과정을 거쳐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갔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야기와 음악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공연 형식은 학생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였다. 학생들은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감상하면서 역사, 음악, 공연예술이 서로 연결될 수 있음을 경험하고, 공연을 감상하는 과정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이해하는 기회를 넓혔다.
이번 행사는 특히 전남의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우리 지역과 가까운 곳에 이순신과 관련된 역사적 장소와 문화유산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며,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를 지역의 역사와 연결하여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키우는 데에도 의미가 있었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들으니 역사 이야기가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 “이순신 장군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 생각해 보면서 나도 힘든 일이 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해남서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렉처 콘서트는 학생들이 이순신이라는 역사적 인물의 삶과 선택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역사와 문화예술을 함께 경험하고 우리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