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9-06(일)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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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동회)은 학교폭력 사안을 처벌 중심에서 회복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6학년도 북부 관계가꿈 프로젝트 ‘북부 마음이음 관계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9월 3일(목) 밝혔다.


‘북부 마음이음 관계조정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사안을 처벌 중심으로 처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예방과 관계조정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북부교육지원청의 특색 사업이다.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북부 마음이음 관계조정 지원단을 현장에 파견해 피해·가해 관련 학생 간 대화와 소통을 중재하고 학교생활로의 회복을 지원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약 70건의 교육지원청 주도 관계조정을 진행했다.


관계조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당사자 간 대화와 합의를 통해 학교장 자체해결 또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취소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모두 법률대리인을 선임한 학교폭력 사안에서도 관계조정이 성사됐다.


한 참여 학생은 사후 만족도에서 ‘매우 만족’을 나타내며 “상대 친구의 진심 어린 마음을 알게 되어 정말 좋았고 마음이 가벼워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도 심의 절차에 앞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오해를 풀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된 점과 학생들의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은 관계조정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매 분기 관계조정 지원단 사례나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4월, 7월, 10월, 1월에 정기적으로 연수를 열어 관계조정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단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 교사의 초기 갈등 중재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6 북부 교실 속 관계조정 역량강화 직무연수’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총 15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이 지난 8월 자체 개발한 ‘북부 교실 속 관계조정 매뉴얼’을 활용해 공감적 경청, 사전·본 대화모임 실습, 약속이행문 작성 등 현장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북부 마음이음 관계조정 지원단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며, 연수를 이수한 교원은 희망에 따라 관계조정 지원단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정동회 교육장은 “최근 늘어나는 학생 간 갈등 사안은 심의에 의한 처벌보다 관계의 회복과 마음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마음이음 관계조정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평화롭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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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회복 중심’ 관계조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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