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7-25(토)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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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남학생교육원(원장 김창근)은 지난 7월 24일(금)과 25일 이틀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지속가능한 세계’를 주제로 한 기후위기 탐구 및 글로컬 외교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첫날인 24일, 학생들은 알마티의 중심가인 아르바트 거리와 침블락 고산지대를 찾아 ‘기후 변화 탐구’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해발 3,200m 고지에 오른 학생들은 만년설이 남아있는 생태 환경을 직접 관찰하며 기후위기가 초래한 지구 환경의 변화를 몸소 체감했다. 학생들은 ‘지속가능한 세계와 기후 위기’라는 대주제 아래,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며 탐구를 이어갔다.

 

이어 진행된 글로컬 외교 활동에서는 고려인 3세 교수의 의미 있는 특강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특강을 통해 한민족의 아픈 이주 역사인 디아스포라(Diaspora)를 배우고, 오늘날 카자흐스탄 사회의 주역으로 당당히 자리 잡은 고려인 공동체의 삶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이후에는 현지 청소년들과 함께 기후위기와 공존을 주제로 각자의 시선을 나누는 열띤 토론 활동을 펼쳤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알마티 현지 학교를 방문해 본격적인 민간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준비해 간 기념품을 나누며 친밀감을 쌓은 뒤, 양국의 전통놀이를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며 국경을 넘어선 청소년기 우정을 돈독히 다졌다.

 

김창근 원장은 “침블락의 만년설을 바라보며 우리 학생들이 던진 질문들이, 앞으로 지구의 미래를 고민하고 변화를 이끄는 목소리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고려인 동포와의 만남을 통해 국경과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한민족 역사의 연속성을 가슴 깊이 느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아스포라: 특정 민족이 본래 살던 땅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집단을 형성하거나, 그렇게 형성된 집단을 뜻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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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독서인문학교(고) 학생들, 알마티에서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세계를 사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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