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학생 갈등 해결 역량 강화… 맞춤중재단 성과 공유
이현숙 교육장,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은 7월 9일(목)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26 고양 맞춤중재단 및 마음공유학교 성장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관계회복 중심의 갈등 해결 사례를 공유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성장나눔회는 학교 내 학생 갈등의 교육적 해결 역량을 높이고, 고양 맞춤중재단 운영 성과와 마음공유학교의 화해중재 대화모임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했다.
또 '2026 경기형 관계회복 숙려제' 운영을 학교 현장에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학교폭력 사안을 처벌 중심이 아닌 학생 간 관계 회복의 기회로 접근하는 교육적 문화를 학교에 정착시키는 데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고양 맞춤중재단 위원과 마음공유학교 교사를 비롯해 지역 내 교장, 교감, 교사, 교육지원청 직원 등 관계회복 교육에 관심 있는 교직원이 참석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학생 간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화해중재 대화모임을 지원하는 고양 맞춤중재단 위원 63명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26 고양 마음공유 준비학교' 8교와 실천학교 10교를 중심으로 학교 내 대화모임을 활성화하며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회복적 학교문화 만들기' 연수를 시작으로 고양 맞춤중재단 운영 사례 발표와 마음공유 실천학교인 행신중학교의 화해중재단 운영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별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에서는 '경기형 관계회복 숙려제'도 소개했다.
이 제도는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 전에 학교 내 대화모임이나 맞춤중재단이 참여하는 예비중재를 통해 학생 간 관계 회복을 우선 지원하는 제도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학교의 교육적 문제 해결 기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갈등을 해결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숙 교육장은 "학교 단위 화해중재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관계회복 중심의 생활교육을 확산하겠다"며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