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9-16(수)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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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고령운전자를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조성하고 안전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고령운전자 표지’를 무상으로 배부한다고 지난 9월 10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하는 고령운전자 표지는 차량 후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야간에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반사 재질로 제작됐다. 주변 운전자들이 고령운전 차량을 미리 인지해 속도를 조절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령운전자에게는 표지 하나가 단순한 차량 부착물을 넘어 도로 위에서 자신을 알리는 ‘안전 신호’가 될 수 있다. 특히 뒤차의 과도한 근접주행이나 경적 등으로 운전에 부담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여유 있는 교통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현장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기대된다.


신청 대상은 부산 남구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운전자다.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남구청 교통정책과 ▲남구노인복지관 ▲문현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부산남구지회 가운데 가까운 기관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표지를 통해 도로 위에서 서로 배려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운전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고령운전자들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구는 이번 표지 배부와 함께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운전을 계속하는 어르신에게는 보다 안전한 운전환경을 제공하고, 운전을 중단하려는 어르신에게는 자진 반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고령사회에 대응한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표지 배부 자체보다 고령운전자를 먼저 알아보고, 조금 더 기다리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배려운전 문화를 지역사회에 정착시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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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고령운전자 표지 무상 배부…도로 위 ‘배려 운전’ 확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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