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 영광 초등 독서토론 캠프를 밝히다
『긴긴밤』을 넘어 ‘우리’가 되고, 책 속에서 공존의 가치를 찾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제마음훈련원에서 「2026. 영광 늘빛 독서교실_초등 독서토론 캠프」를 운영했다고 11일(금)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의 예산 지원으로 마련됐다. 한빛원자력본부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독서와 토론은 물론 샌드아트와 교육연극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더해, 학생들이 책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배움의 장이 됐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인재를 지역사회가 함께 키운다는 취지 아래 한빛원자력본부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독서·인문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단순한 행사 후원을 넘어 학생들의 사고력과 소통 능력,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지역사회 교육협력의 모범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캠프는 영광에서 개발한 ‘독서인문생태지도 2.0’ 수록 도서인 『새들의 학교』와 『긴긴밤』을 주제 도서로 선정하고, ‘긴긴밤 함께, 우리가 되다’를 주제로 1박 2일 동안 진행됐다. 학생들은 책을 깊이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우정과 관계의 소중함, 생명의 가치, 인간과 자연의 공존 등 지속 가능한 삶의 의미를 함께 탐구했다.
첫째 날에는 『새들의 학교』를 활용한 마음 열기 프로그램과 월드카페 토론을 시작으로 『긴긴밤』의 핵심 낱말과 보물 문장 찾기, 인물 관계도 그리기, 손가락 편지 쓰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독서질문카드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질문을 만들고 생각을 나누며 모둠별 토론 주제를 정하는 등 학생 참여 중심의 독서토론도 이어졌다.
저녁에는 한빛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더욱 다채롭게 마련된 별밤 샌드아트와 ‘공존’을 주제로 한 교육연극놀이가 펼쳐졌다. 학생들은 책을 읽으며 느낀 감동과 생각을 빛과 모래, 몸짓과 언어로 표현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예술적 체험으로 확장했다.
둘째 날에는 브레인라이팅과 신호등 토론을 활용한 반별 독서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친구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어진 전체 토론에서는 가치수직선 활동을 통해 공존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가치를 되새겼다.
정병국 교육장은 “한빛원자력본부의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예산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독서와 토론, 예술을 함께 경험하는 더욱 풍성한 캠프를 운영할 수 있었다”며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뜻깊은 지원을 해주신 한빛원자력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학생들이 책을 통해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