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3~24일 (월~화)전남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6년 청렴‧감사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현장 중심의 감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본청과 교육지원청 소속 감사담당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감사담당자의 실무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지원청 간 감사 정보 공유와 협업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예방 감사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 첫날에는 ▲ 2026년 감사·청렴정책 기본 방향 ▲ 자체 감사 추진 방향 ▲종합청렴도 평가 관련 안내 등 전남교육청의 올해 청렴·감사 정책 전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학사 분야 감사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무 강의와 직장 내 갈등 조정 및 상담 사례 교육이 마련돼 감사 업무 수행 과정에서의 소통 역량을 높였다.
둘째 날에는 행정 분야 감사 사례 안내를 시작으로 ▲ 공공재정 환수제도 이해 ▲ 공공감사시스템 활용 방법 ▲ 자체감사 활동 사례 나눔 등이 이어지며 감사 실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감사담당자의 자세와 스트레스 관리 강의를 통해 현장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감사 활동을 지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감사는 사후 지적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역할로 전환돼야 한다”며 “감사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중심이 돼 교육가족과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전남교육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3일(월)개학을 일주일여 앞두고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 외국인 유학생 비자가 불허된 것과 관련해, 사전 예고나 유예기간 없이 내려진 행정 조치로 학생과 학교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했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법무부의 비자 발급 요건 강화와 심사 과정 장기화로 인해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가 개학 직전 불허 통보되면서, 학생들의 입국이 미뤄져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3월 1일 개교하는 전남미래국제고는 단순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학교가 아니라, 전남교육청이 10여 년간 축적해 온 국제 직업교육 정책 경험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전남교육청은 2016년부터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고려인 후손과 쿠바 독립운동가 후손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운영하며 해외 동포 및 국제 학생 대상 교육 모델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으며, 현재 77명의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이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운영 경험과 함께 성요셉상호문화고의 포용적 교육 철학, 이주배경학생 통합교육,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노하우가 결합돼 전남미래국제고가 탄생했다. 법무부와 협의를 통해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전남형 국제 직업교육 모델 학교로서의 정책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또한, 전남교육청은 미성년자 보호와 체류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법무부의 입장을 충분히 공감하며, 공교육 책임 아래 보다 엄격하고 투명한 관리 방안을 마련해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개학 직전 비자 불허 통보는 학생의 학습권과 학교의 안정적 교육 운영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어, 향후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남교육청은 우선 법무부에 학생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한시적 유예’나 ‘조건부 승인’ 등 현실적인 대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교육 목적의 외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는 교육청 차원에서 책임·관리 계획도 함께제시할 방침이다.
앞으로 전남교육청은 외국인 유학생 비자 문제와 관련, 교육부‧법무부 등 관계 부처 간 제도 운영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국회에 공식 건의하고, 지방시대위원회와 연계한 ‘지역특화형 비자’의 확대도 제안할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전남미래국제고 개교를 위해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가 애써왔는데, 급작스러운 비자 불허 문제로 차질을 빚게 돼 매우 유감이다.”며 “학생들과 학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남미래국제고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 보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월 23일(월) 2026학년도부터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사업을 운영하고, 제로페이 및 방과후드림 시스템과 연계한 디지털 기반 행정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초3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이란 방과후 프로그램이 무상으로 지원되는 지역을 제외한 초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기당 25만 원 씩, 1년간 50만 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다.
2026학년도 전남 초등 돌봄·방과후학교 운영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초3 학생들이 방과후 프로그램에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용권은 제로페이 간편결제 시스템과 연계해 운영되며, 수강료 지원과 정산, 환불 등 전 과정이 K-에듀파인과 연동돼 학교 행정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이용권 사업을 통해 ▲학생의 방과후 참여 기회 확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학교 회계 처리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 ▲디지털 기반 운영 체계 구축으로 학교 행정업무 경감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남도교육청은 제로페이 사용교 105교를 대상으로 한 실습 중심 연수를 운영하고, 학교 행정실장 및 세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방과후드림 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 맞춤형 지원을 병행한다.
2월 23~24일에는 권역별 집합 연수를 통해 늘봄실무사와 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25일에는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설명회를 열어 바우처 지급 및 수강료 수납·징수 절차 전반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만 학령인구정책과장은 “초3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은 단순한 수강료 지원을 넘어, 디지털 행정 혁신과 현장 지원을 결합한 전남형 초등 돌봄·방과후학교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중단 없이 배움을 이어가며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손영욱 기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인 부산예원중·고등학교가 2월 24일 성인반 졸업식을 개최하고 441명의 만학도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은 정규 학교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초·중·고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부산예원중·고등학교는 만학도 어머니들을 위한 2년제 중·고등 과정으로 운영되며, 배움을 향한 간절한 열망을 품은 성인 학습자들에게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가정과 생업을 병행하며 학업에 매진해 온 441명의 졸업생이 전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생들은 늦깎이 학생으로서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배움의 길을 완주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졸업은 단순한 학력 취득이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도전과 성취의 상징”이라며, “배움에는 늦은 때가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신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교육은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생애 전반에 걸쳐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순식 교장은 인사말에서 “졸업생 한 분 한 분의 용기와 열정이 오늘의 감동을 만들었다”며 “오늘의 졸업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라며, 더 넓은 세상에서 다시 꿈을 펼쳐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졸업식은 가족과 교직원, 동문, 지역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따뜻하고 감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서로의 손을 맞잡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교정을 떠났다.
이번 졸업식은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전하며, 평생학습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뜻깊은 자리로 기록됐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4일(화) 꿈그린오케스트라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창단식을 무안 꿈그린오케스트라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창단 선언과 단원 위촉, 기념 연주로 진행됐으며, 단원들과 가족, 관계자들이 함께해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차이를 넘어, 함께 만드는 미래’를 비전으로 한 ‘꿈그린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장애학생의 예술적 성장이 학교를 넘어 사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남교육청 직속으로 운영되는 꿈그린오케스트라는 장애학생들이 학교에서 쌓아온 예술적 역량을 졸업 이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경과적 일자리(기간제 근로자)’ 형태의 직무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전남 최초로 문화예술 분야에서 장애인 고용을 시도한 사례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 기반 마련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번 창단은 특수학교 예술중점교육, 교육지원청 예술교육 거점센터, 교내·외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 등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진 장애학생 예술교육을 사회 영역으로 확장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 시절의 배움이 단절되지 않고, 성인기 문화예술 활동과 고용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성장 경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꿈그린오케스트라는 색소폰, 클라리넷, 오보에, 드럼 등 관·타악기 중심의 장애인 단원 7명으로 출발한다. 단원들은 정해진 시간 동안 연습과 합주, 공연 준비에 참여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앞으로 정기 연주회와 지역 연계 음악회,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꿈그린오케스트라는 장애학생의 배움이 학교를 넘어 사회적 역할로 이어지는 과정”이라며 “장애인의 예술 활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남 순천월전중학교(학교장 선은초)는 2월 23일(월) 교내에서 ‘학교공간 재구조화 공개의 날’ 행사를 열고, 생태·문화·공감 복합공간 ‘달숲누리(Multipurpose Room)’를 지역사회에 공식 공개했다.
이번 공간 혁신 사업은 전라남도교육청의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사회 의견을 반영한 사용자 중심 설계로 완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허동균 순천교육장, 인근 중·고등학교 교장단, 학교운영위원장,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행사의 중심 공간인 달숲누리(Multipurpose Room)는 기존 학생회실·방과후실·문서고 및 복도를 통합해 조성된 복합 교육 공간(교실 3칸)이다. 이곳에서는 요리 체험, 미술 수업, 공연 활동 등 다양한 프로젝트형 수업이 가능하며, 학생들의 휴식·토론·기획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학생다모임, 교직원 협의회, 마을 연계 교육활동에도 활용된다.
이와 함께 개별화실(특수학급) 공간 개선도 눈에 띄는 성과다. 기존 0.5칸 규모의 협소한 공간을 대폭 확장해 학습·체험·휴식이 가능한 통합형 교실로 전면 재구성했으며, 특수학급 학생의 개별 특성을 고려한 동선과 환경 설계가 적용됐다.
기술가정과 황지영 교사는 “공간이 바뀌니 수업 방식과 교육 활동의 폭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으며, 새로 개설된 공간을 체험한 김승현 학생회장 당선인은 “우리의 의견이 반영돼서 학교가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달숲누리, 개별화실, 도서실과 정보실 등을 둘러보며 공간 라운딩과 AI교실 체험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공간 도슨트로 참여하면서 공개 현장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전라남도교육청 민주생활교육과 민정장학사는 “달숲누리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학교와 마을을 잇는 배움의 숲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3일(월) 나주에서 청렴시민감사관 및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상반기 정기 협의회를 열고 2026년 활동 계획과 ‘청렴 전남교육’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은 교육·행정·시설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지역 인사 등 46명으로 구성돼 종합감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도교육청 종합감사 56개 기관과 교육지원청 종합감사 121개 기관에 참여해 감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건축·토목·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은 현장점검과 설계 검토 등 19회 점검 활동에 참여해 시설 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살폈다.
청렴시민감사관,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이 함께한 이번 협의회는 시민참여 제도의 내실을 다져, 도민의 눈높이에서 교육행정을 점검하고,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시민참여 감사의 활동 성과를 되짚고, 2026년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종합감사와 건설공사 점검 사례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를 논의하고, 활동 과정에서 나타난 현장 의견을 폭넓게 나눴다.
한재금 대표청렴시민감사관은 “이번 협의회는 청렴시민감사관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는 자리였다”며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객관적 시각으로 점검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 전남교육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기욱 건설공사시민감리단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공사 추진을 위해 현장에서 역할을 다 하겠다”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점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청렴시민감사관과 건설공사시민감리단의 활동은 도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과감히 지적하고 실질적인 개선안을 제시해 청렴한 전남교육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월 24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한국대표 선수단이 귀국했다. 선수단 대회 결과 보고 후 쇼트트랙 선수들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귀국 후 인터뷰에서 김길리는 "연예인 체험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 감사드린다. 오늘은 훠궈가 먹고 싶다"며 귀국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세계 선수권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마무리해보도록 하겠다. 일요일부터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람보르길리'란 별명의 김길리(성남시청)는 이번 올림픽 여자 1,000m 동메달, 1,500m 금메달, 계주 3,000m에서 금메달을 따 3관왕이 됐다. 그는 이번 올림픽 경기 후 쇼트트랙 레전드 최민정(성남시청)을 잇는 대표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그가 쇼트트랙에서 어떤 역사를 써나갈지 기대된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월 24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한국대표 선수단이 귀국했다.
선수단 대회 결과 보고 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해인(고려대)은 팬들과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사인도 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해인은 이번 올림픽 소감에 대해 "이번이 제 인생 첫 번째 올림픽이었는데 많이 떨리고 솔직히 걱정도 좀 됐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겨스케이팅 선수로서의 이해인을 잘 보여준 것 같아 기뻤습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는데 그 덕분에 크나큰 긴장감 속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자신감이 더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것들 시도해 보고 싶고 남은 대회들에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주신 따듯한 응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한편, 갈라쇼에 초대받아 공연을 펼친 소감에 대해서는 "갈라쇼 초대받을지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올림픽 무대에서 갈라쇼까지 할 수 있어서 더욱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갈라 프로그램을 올림픽에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은 늘 간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싱글 경기 8위를 차지한 이해인은 2월 27일, 28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제107회 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월 24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한국대표 선수단이 귀국했다.
선수단 대회 결과 보고 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신지아(세화여고)는 팬들과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사인도 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싱글 경기 11위를 차지한 신지아는 2월 27일, 28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제107회 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왼쪽부터) 노도희, 김길리, 최민정, 이소연, 심석희 선수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월 24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한국대표 선수단이 귀국했다. 선수단 대회 결과 보고 후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번 올림픽 여자 1,000m경기는 김길리(성남시청)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1,500m경기는 김길리가 금메달, 최민정(성남시청)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3,000m 계주경기는 심석희(서울특별시청),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이소연이 출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월 24일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2026 부산특수교육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등을 위한 정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 특수교육 운영계획은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등 3대 중점과제 및 19개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맞춤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장애 영유아의 원활한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영유아 이음교육’ 예비학교 운영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사단법인 부산장애인복지관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예비학교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 오는 3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부산한별학교를 신설하고, 사상공단에 위치한 부산솔빛학교를 괘법동 백양산 산자락으로 이전해 개교한다.
늘어나는 특수학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신·증설에도 적극 나선다. 부산은 전체 학생 수 급감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부산시교육청은 2028학년도까지 총 84학급(유 10, 초 25, 중 31, 고 18)의 특수학급을 단계적으로 신·증설해 과밀을 해소키로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은 교육공동체 모두의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한 명 한 명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에 발표한 특수교육 운영계획 관련 설명자료를 부산학교지원서비스(BSSS) 누리집(https://bsss.pen.go.kr)에 게시하여, 부산특수교육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집합연수 참석에 따른 부담도 줄인다는 방침이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월 24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한국대표 선수단이 귀국했다. 이날 쇼트트랙·컬링·피겨스케이팅·봅슬레이 등 여러 종목의 대표 선수들이 귀국했다. 이수경 선수단장의 대회 결과보고가 있은 후 각 종목별 선수들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교육연합신문=박은숙 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가정양육 부모를 위한 시간제 보육 서비스의 질 제고와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개선하여 내실 있게 추진한다고 2월 24일(화)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 진료,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으로 긴급하거나 일시적인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다.
가정양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3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제공기관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24년에는 어린이집 정규 보육반의 빈자리를 시간제 보육에 활용하는 ‘통합반’ 유형을 도입해, ’25년 말 기준 전국 2,177개반(독립반 850, 통합반 1,327)의 시간제보육반을 운영 중이다.
가정양육 중인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영아에 대해 잠시 돌봄이 필요할 때,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으로 지정된 각 지역의 어린이집·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누리집(https://www.childcare.go.kr, 이하 아이사랑포털)’에서 가까운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간제 보육 이용료는 시간당 5천 원이지만, 가정양육 영아의 경우 월 60시간의 범위 내에서 시간당 이용료 5천 원 중 3천 원을 정부가 지원한다.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부모 급여(현금) 또는 양육 수당을 수급 중인 6~36개월 미만 영아는 2026년 3월부터는 시간제 보육 독립반의 보육교사 1인당 보육 아동 수를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줄여, 보다 세심하고 안전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2026년 운영(예정) 독립반 1,224개 중 788개 반(64.4%)이 교사 대 아동 비율을 1:2로 운영하고, ’28년까지 모든 독립반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1:2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용 예약 관련 불편 사항을 개선한다. 사전에 예측하지 못한 긴급한 보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독립반의 당일 예약 시간을 연장(12시→14시)한다.
더불어, 다자녀 가정의 경우 자녀별로 한 명씩 시간제 보육을 예약하는 과정에서 일부 자녀만 예약되거나, 동일 제공기관에 빈자리가 없어 각기 다른 제공기관을 이용하는 불편 사례를 개선하기 위해 다자녀 동시 예약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제 보육 안내지’와 ‘부모 이용 안내서(가이드북)’을 제작한다. 2월 말까지 시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현장에 배포할 계획이며, 해당 자료는 ‘아이사랑포털(https://www.childcare.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문화가정을 위해 ‘시간제 보육 안내지’를 다국어로도 번역해 함께 배포할 계획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아이사랑포털(https://www.childcare.go.kr)’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제 보육 대표 전화번호(☎1661-9361)를 통해서도 이용 관련 문의 및 예약이 가능하다.
강민규 영유아정책국장은 “시간제 보육 서비스가 영아를 가정양육하는 부모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필요할 때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고, 영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현장과 밀접히 소통하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문덕근 기고]
낮에 놀다 두고 온 나뭇잎 배는
엄마 곁에 누워도 생각이 나요.
푸른 달과 흰 구름 둥실 떠가는
연못에서 살살 떠다니겠지.
연못에다 띄워 논 나뭇잎 배는
엄마 곁에 누워도 생각이 나요.
살랑살랑 바람에 소근거리는
갈잎 새를 혼자서 떠다니겠지.
박홍근 선생이 쓰고, 윤용하 선생이 곡을 붙인, 우리에게 익숙한 동요다. 이때가 자기 생각을 하는 시기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생각을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과정이다. 이 세계는 사람이 만들지 않은 자연과 생각의 결과인 문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에게는 먼저 만든 물건이 없고, 먼저 만든 제도도 없다고 한다. 이 말은 먼저 생각한 적이 없다. 즉 다른 사람의 생각의 결과를 받아들여서 살았다는 말이다. 우리는 자신이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한 말을 자기의 것으로 주장하며 산다. 그래서 미디어 평론가나 토론자들이 하는 말을 자기의 생각으로 숭배하며 산다. 따라서 자기의 생각을 바꿀 방법을 모른다. 다른 사람 생각의 결과를 받아서 살기 때문에 바꾸려는 생각을 못하게 된다. 생각은 현실에서 나온다. 그런데 우리는 현실은 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추구하며 산다. 자기는 없다. 모양은 자기일지 몰라도 생각은 자기가 아니다. 남이 ‘정해준 마음’으로 사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정해진 마음’이 자신의 마음을 차지하는 덩어리가 크면 클수록 ‘정해진 마음’이 주인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 ‘정해진 마음’을 철저히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로 바뀐다. 그래서 장자는 말한다. “마음으로 듣지 말고 기(氣)로 들어라.” “ ‘정해진 마음’에 갇힌 자기를 장례 지내라.”
“장자는 실력 없는 삶을 정당화하는 사상가가 아니라, 내내 실력 있는 삶을 살다 가라고 독려했다.” 또 ‘자존과 독립과 주체와 존엄’을 중시했고, 가치(價値)보다는 사실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으며, 무엇보다도 어떤 틀에 갇히는 것을 경계했던 사상가였다. 따라서 《장자》는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서사)들을 통해 정해진 마음을 깨부수고, 자기를 잃지 않고 스스로 변화하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차원을 향해 건너가는 것의 소중함에 대해 말해주는 책이다. 변화를 범주로 하는 책이다.
문명은 인간의 문화적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인간은 근본적인 의미에서 문화적 존재다. 무엇을 하거나 만들어서 변화를 야기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인간이 이 문명 세계에서 탁월해진다는 것은 무엇인가? 무엇을 하거나 만들어서 야기하는 이 일을 잘한다는 의미다.
최진석 교수는 보는 방식을 크게 두 가지로 본다. 하나는 ‘세상이 보여주는 대로 보는 방법’이고, 또 다른 하나는 ‘세상이 보여주는 것과 무관하게 내가 보고자 하는 대로 보는’ 것이다. 이렇게 쉬운 것을 뭐 어렵다고 저렇게 푸념을 하느냐 하겠지만, 무엇인가를 인식할 때, 이것이 세상이 보여주는 그 자체인지, 아니면 내가 보고자 하는 방식을 거친 것인지 사실 구분할 수 없다. 무엇인가 보고 들을 때 이미 내가 ‘보고자 하는 방식’이 알게 모르게 개입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 만족을 위해서 보고 싶은 지표만을 봐서는 안 된다.
초나라와 한나라의 다툼에서 승리를 거둔 유방이나, 손권, 유비 등과 천하 패권을 다퉜던 조조 그리고 당나라의 태종 등이 세상이 보여주는 대로 보는 방법과 관련된 사람들이다. 천민 출신 유방은 중앙집권제를 취했던 진나라의 한계를 알고 있었고, 귀족 출신이었던 항우는 중앙집권제의 한계를 보지 못하고 패권에만 관심을 뒀다. 그래서 유방은 중앙집권제와 봉건제를 혼합한 지배 시스템을 제시해 천하의 우군을 모아 항우와 싸울 수 있었다.
모든 철학은 그 시대에 해결해야 될 가장 근본적으로 가장 높고, 가장 치명적인,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그 공동체가 존속하기 어려운 그런 문제와의 투쟁으로 나온 것이다. 남이 만들 때는 머릿속에 없는 것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낸다. 그런데 따라 하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 없는, 머릿속에만 있는 것으로 구체적으로 만들어내는 이 매커니즘을 경험하지 못한다. 그냥 구체적으로 만들어진 것만 받아서 쓰고 만족한다. 그러니까 보여지고 만져지는 것만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무엇을 가지고 있어서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알려고 할 때 인간이 되는 것이다.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컴퓨터를 알려고 하는 사람 사이에 생존의 질과 양은 어느 쪽이 더 크고 높겠는가? 그 컴퓨터의 구성 원리나 작동 원리를 아는 사람이 그 컴퓨터를 가지고 훨씬 더 높고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게 된다. 알려고 할 때, 인간이 가지고 태어나는 원시적 지적 본능이 작용하고, 이 원시적 지적 본능이 작용하는 사람의 삶은 그렇지 않은 사람의 삶보다 훨씬 더 질과 양면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할 수 있는 것이다.
알려고 하는 욕구는 인간이 문명을 건설하고 삶을 자기한테 이로운 방향으로 전개해 나가는데, 어떤 큰 출발점이 된다. 문명은 인간이 만든 것이다. 이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다 합쳐서 문명이라고 한다. 이 인간은 문명을 건설하는 존재다.
인간이 문명을 만들 때, 생각을 사용해서 만든다. 그래서 문명은 ‘생각의 결과. 질문의 결과, 불편함을 해결한 결과, 문제를 해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생각, 질문, 불편함, 문제는 어디서 오는가? 현실에서 온다. 생각, 질문, 불편함, 문제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데서 오지 않고, 그 세계를 자세히 보는 사람에게만 다가오는 것이다.
앞서가려면, 문명에서 더 우위에 서려면, 생각해야 되고, 질문해야 되고, 문제와 불편함을 발견하고 그것을 해결하려고 해야 한다. 생각하고 문제를 발견하고 불편함을 찾아내고, 질문하는 이런 일들은 다 어떤 것을 궁금해하는 호기심이 발동해야 가능한 일이다.
불교에서는 相을 짓지마라(정해진 생각)고 한다. 그다음에 정해진 기능에만 빠지면 안 된다고 말한다. 숟가락을 들고 이것을 밥 먹는 도구로만 이해해서는 자기의 지적 유연성이나 어떤 동질성을 발견하는 은유력이 개발되지 않는다. 이 세계에 모든 창조 활동은 전부 은유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모든 새로운 것들은 다 이미 있는 것들의 연결이다.
다시 말해서 창의성은 연결이다. 창의성은 은유다, 스마트폰을 보자. 그 이전에 있어 본 적이 없는 새로운 물건이다. 전혀 새로운 물건이다. 스마트폰 안에 있는 부속품을 보자. 다 이미 있던 것들이다. MP3, 이미 있었던 것들이다. 전화기, 이미 있던 것이다. MP3하고 전화기가 연결됐다. 그래서 스마트폰이 되었다. 스마트폰은 은유된 것이다. 그래서 모든 창조 행위는 다 은유다. 이 세계는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는 없다. 창의적인 활동을 하고 싶으면, 이미 있는 ‘유’들을 연결하여야 한다. 이미 있는 ‘유’의 연결이 창의고 창조다.
누가 세계를 움직이는가? 낯설게 볼 줄 아는 사람이 움직이게 한다. 그다음에 동질성을 발견할 줄 알아야 한다. 낯설게 보고, 동질성을 발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낯설게 보려는 의지가 나와야 한다. 연결하려는 의지는 어디에서 나오느냐? 이 의지가 나오는 원천이 바로 이 세계에 대한 사랑, 이 세계에 대한 자비심이다. 이 세계를 사랑하지 않고, 이 세계를 볼 수 없다. 이 세계에 대한 자비심이 없으면, 이 세계를 볼 수 없다. 이 세계에 대한 사랑과 자비심이 없으면, 그냥 익숙한 판단, 습관적인 인식으로 살게 된다.
이 세계에 대한 사랑과 자비심이 있으면, 습관적인 인식을 넘어서서 이 세계를 볼 수 있다. 그다음에 하나는 뭐냐? 이 세계를 사랑하고, 이 세계에 대한 자비심이 있으면 나한테 야망이 생긴다. 포부가 생긴다. 야망과 포부가 강렬하거나 절실하면, 이 세계를 습관적으로 보지 않게 된다. 이 습관을 벗어나게 된다. 그러면 이 세계가 익숙함을 벗고 전혀 새로운 얼굴로 여러분 앞에 다가올 것이다. 그때 여러분은 보는 사람이 될 것이고, 은유하는 사람이 될 것이고, 창조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해처럼 하는 게 어떤 것이냐? 해는 누구를 위해서 일하지 않는다. 그냥 자기 일을 할 뿐이다. 인격이나 의식의 차원이 높다. 이것이 사람이 나아갈 길, 가치관, 인생관, 세계관이다. 그냥 모든 일은 내가 할 일이다. 그것으로 인해서 가족, 사회, 국가에 도움이 된다. 이게 우리 弘益情神의 핵심이다.
한자 공부는 은유의 지름길이다. 한글을 알기 위해서는 한자를 알지 않으면 안 된다. 한자에 쓰이는 말이 모두 우리말이다. 외우려고 하는 순간에 한자 공부는 어긋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雨(비 우), ‘비’를 ‘우’라고도 한다는 말이다. 雨 자를 보면, 어떤 것을 생각해야 되느냐? ‘비’를 왜 ‘우’라고 했을까를 생각해야 된다. 글자를 외우려고 하지 말고, 아이들이 생각하기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한자의 훈과 음은 모두 詩다. 알고 싶어 하도록 해야 사람이다. 이제는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도록 문화를 바꾸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
한자의 훈과 음은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코드다. 생각을 키우는 방법으로 한자를 활용하자. 상상력, 사고력을 키워주는 논리적인 연계성을 일깨워주는 이런 공부가 지금 절실하다. 이제 판단에서 자세히, 낯설게 보는 사람으로 가는 열차로 갈아탈 때이지 않은가? 과감하게!
▣ 문덕근
◇ 한자한글연구원장
◇ 고전연구가
◇ 한자실력급수 사범급(공인)·한자한문지도사 특급(공인)
◇ 교육학박사
◇ 前전남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위원장 차정인)는 2월 23일(월)부터 3월 15일(일)까지 3주간 제2기 국민참여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2월 23일 밝혔다.
국민참여위원회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근거해 설치된 국민과 국가교육위원회 간 소통창구로, 지역·성별·연령·직능별 균형을 고려한 500명의 국민으로 구성된다. 국민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이광호 국가교육위원회 상임위원이 맡는다.
국민참여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주요 교육 의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한다. 개인 의견 개진을 넘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위원 간 폭넓은 논의를 진행해, 주요 교육 정책에 대한 국민의 숙고된 의견을 도출한다.
그 결과는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등 국가교육위원회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국민참여위원들의 내실 있는 토의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토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정책에 관심이 있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 만 16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민참여위원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학생과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온라인 중심으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국가교육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이번 공개모집으로 300명 이상 위원을 선정하며, 위원이 지역·성별·연령· 직능별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추첨과 심사를 거친다. 최종 결과는 4월 초 국가교육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위원과 지방정부가 추천하는 50여명, 1기에 이어 2기 위원회에도 참여하는 연임위원을 포함해 총 500명으로 구성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국가교육위원회가 대입경쟁 교육체제 완화, AI시대 인재양성,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 등 국가 백년지대계를 세우는 일에 국민의 지혜가 폭넓게 모여야 한다.”며, “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고, 정책결정 과정의 토론을 중시하는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량)은 오는 2월 25일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학교운동부 담당자의 전문성과 학생선수 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6학년도 학교운동부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연수는 학교운동부 담당 교사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다. ▲학생선수 인권 보호 ▲청렴 윤리 ▲운동부 운영 관리 ▲스포츠 안전 및 부상 방지 ▲성폭력·폭력 예방 등 현장에서 필요한 소양과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청렴 의식 및 법적 책임 이해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교육 ▲학교운동부 운영 정책 변화 ▲학생선수 인권보호·안전관리 등으로, 전문가 특강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김순량 교육장은 “학생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조화롭게 병행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교운동부 담당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체계적 연수를 통해 보다 내실 있는 학교운동부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학교운동부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 개선과 함께 담당자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이은경)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시민도서관에서 부산 지역 초·중·고·특수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감형 콘텐츠 기반 미래형 독서 서비스 ‘실감나는 콘텐츠, 체험하는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월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일상 속 독서 생활화를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학급 및 동아리 30명 내외)을 대상으로 한 ‘실감나요! 미래도서관 탐험’과 중·고등학생(학급 및 동아리 30명 내외)을 대상으로 한 ‘오감만족 미래도서관 여행’을 마련해 대상별 맞춤형 체험을 제공한다.
주요 체험 내용은 ▲귀중자료 수장고 안내 및 전시자료 관람 ▲실감서재 1901 소개 ▲검색의 미래와 디지털북 체험 ▲AR 기술을 활용한 크로마키 포토존 체험 등이다. 도서관의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디지털 기반 독서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청 희망자는 2월 25일부터 3월 23일까지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https://home.pen.go.kr/yeyak/main.do)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민도서관 실감서재 1901(☎051-810-8275)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독서 경험을 확장하고 미래형 독서 환경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