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육우균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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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대처하려면 호기심과 용기가 필요하다.
불안은 위험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다.”
뚝새풀은 논에서도,
밭에서도 자란다.
땅이 다르면 삶의 방식도 달라진다.
논에서 자라는 뚝새풀은 뿌리를 깊이 내려 안정을 찾고,
밭에서 자라는 뚝새풀은 바람을 타고 멀리 퍼진다.
하나는 머물고,
하나는 떠난다.
머무르는 것이 안전할까?
떠나는 것이 더 강할까?
논형 뚝새풀은 같은 자리에서 자란다.
자가수분을 통해 유전자를 유지하며,
익숙한 환경에서 강한 생명력을 가진다.
안정 속에서 성장하지만,
변화에는 취약하다.
변화의 바람이 불면,
그 강함은 오히려 약점이 된다.
반면, 밭형 뚝새풀은 바람을 타고 떠난다.
타가수분을 통해 다양성을 키우고,
새로운 환경에도 빠르게 적응한다.
흐름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면서,
어디에서든 살아남을 길을 찾는다.
가장 강한 존재가 아니라,
가장 유연한 존재가 결국 살아남는다.
삶도 그렇다.
익숙한 환경 속에서 머물 것인가?
아니면 불확실성을 기회로 삼을 것인가?
변화를 두려워하면,
안전할지 모르지만 한계가 생긴다.
새로운 흐름을 받아들일 때,
더 넓은 가능성이 열린다.
뚝새풀은 묻는다.
“당신은 논형인가,
밭형인가?”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예상할 수 없는 흐름이 몰아친다.
강한 것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살아남는다.
단단함이 아닌 유연함,
익숙함이 아닌 도전.
당신은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 육우균
◇ 교육연합신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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