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충청대학교(총장 송승호)는 지난 12월 17일 열린 2024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회장 김영환) 시상식에서 생활체육과 1학년 김소정, 최민혁, 한예진 학생이 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장애인 선수들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청대학교 생활체육과는 체육지도자와 체육실기교사를 양성하는 학과로, 장애인체육 관련 교과목을 통해 장애인체육과 비장애인체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현장 중심의 전문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
변정균 학과장은 “학생들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육지도자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장애인체육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대학교 생활체육과는 태권도 시범단을 운영하며 국내외 대회에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태국왕실 공주컵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실습 기회를 확대하며 체육계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교육연합신문=김진희 기자]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안중환)은 지난 12월 14일, 15일 양일간 안동 마을학교 학생 자치위원 17명을 대상으로 2024 안동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독립운동길 탐방을 운영했다.
독립운동길 탐방은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지역 청소년들에게 독립운동가의 활동, 의열투쟁, 독립의 의지를 불꽃처럼 꽃피운 과정을 살펴보고, 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아픔과 통일 등 올바른 역사 이해를 통한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지고자 기획됐다.
참가 학생은 “일제침략으로 나라의 운명이 위태한 상황에서 임시정부의 의의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으며, 우리들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의 큰 뜻을 늘 가슴에 새기며 생활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중환 교육장은 “앞으로도 자라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독립운동의 역사와 발자취 그리고 평화통일의 감수성 함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7일(화) 여수 신라스테이에서 여수 및 목포 YMCA 소속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실’ 강사단 5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강사의 전문 역량을 높여 2025년 더욱 내실있는 민주시민교실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민주주의 속 갈등 해결’, ‘드라마로 보는 민주 시민사회’ 등을 주제로 도내 200개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실 수업을 지원했다. 특히 교실 수업에서 애니메이션, 드라마, 게임을 즐기며 평화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는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 현장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이 같은 민주시민교실의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2025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중점적으로 이뤄진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를 키우고 미디어를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보드게임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협동심을 기르는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강사들은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2025년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강사들의 역량이 한층 더 성장했으며, 이는 곧 우리 학생들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2024년 12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2박 3일간 2024. 글로컬 스키캠프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일원에서 진행한다.
2024. 글로컬 스키캠프는 무안 관내 작은 학교 재학생과 이주배경 학생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협력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함양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관내의 60명 이하 작은학교 및 이주배경학생 소속교 등을 대상으로 참가 대상교를 모집했으며, 삼향북초등학교, 망운초등학교, 해제남초등학교의 학생 및 담임교사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스키 강습을 받으며, 스키 기술을 습득하고 즐겁고 안전한 스키 경험을 쌓고, 저녁시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친목과 소통을 도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배울 수 있었고, 인솔교사들은 작은 학교 간 공동 체험학습을 통하여 작은 학교 간의 교류 도모 및 추후 작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문화를 조성했다.
캠프에 참여한 삼향북초등학교 학생은 “스키를 처음 타서 힘들기도 했지만 진짜 재미있고, 신나는 경험이었다.”며 “우리반이 아닌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더 재미있었다. 이런 캠프가 매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보훈 교육장은 "해제에서 삼향까지 무안 관내 모든 학생들이 교육격차 없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글로컬 스키캠프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며,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정갑윤)가 지난 12월 13일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입사원 25명을 비롯한 공제회 임직원들이 함께 서울시 동작구 정금마을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약 2000장의 연탄을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추운 겨울을 맞이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공제회는 이날 전달한 연탄을 포함해 약 6만4000장의 연탄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공제회 정갑윤 이사장은 “이번 연탄 나눔 봉사는 신입사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봉사활동이었다. 신입사원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제회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제회는 올해 겨울 김장 나눔과 연탄 나눔을 통해 겨울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 영광군 대마초등학교(교장 이숙희)는 12월 9일 월요일 3, 4교시에 ‘이장님이 들려주는 마을 이야기’를 진행했다. 올해 대마초에서 진행하고 있는‘우리 마을 바로 알기 계획’프로젝트 학습 중 하나인 ‘이장님이 들려주는 마을 이야기’는 대마면의 마을 이장님 두 분을 초대하여 진행됐다.
첫 시간은 홍교리 주교마을 정원주 이장님이 마을의 3가지 전설을 설명해주셨다. 인터뷰식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더욱 집중하여 흥미있게 접근 할 수 있었다. 전설 속 장소에 대한 실제 사진도 함께 볼 수 있어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후, 인상 깊은 전설에 대한 4컷 만화 그리기도 함께 이어졌다.
두 번째 시간은 복평리 석정마을의 이석하 전 이장이 이어 나갔다. 모르고 지나칠 뻔한 대마면의 역사적 인물 김용구 의병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설명이 모두 끝나고 전교생이 함께 띵커벨 복습 퀴즈를 풀며 마을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
3학년 이○○ 학생은“내가 사는 마을 이장님을 학교에서 뵈니 반갑고 좋았다. 마을에 있는 무덤에 전설이 있다는 걸 알게 돼서 놀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숙희 교장은“작은 학교 살리기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마을 프로젝트 학습은 마을 구성원과 함께 교육과정을 만들어가며 학교와 지역 사회가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지난 17일(화) 나주고등학교(교장 강대창)는 2024년 학교흡연예방사업 전국 단위 우수학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교흡연예방사업은 흡연 예방 교육의 내실있는 운영과 학생들이 주도해 운영하는 금연 활동 등을 통해 담배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실시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의미있는 이유는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해 금연의 위험을 알리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담배 연기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주고등학교는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학생 주도의 흡연 예방 및 금연 실천 활동을 실시하면서, 학교흡연예방사업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냈다는 높은 평을 받았다. 실제 나주고등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히 학교흡연예방활동을 진행해 지속가능한 금연 문화를 구축하는 데 앞장 서 왔다.
올해에는 특히 금연 서포터즈 활동, 담배꽁초 줍기 플로깅,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 학교 축제 금연 홍보 부스 운영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또한, 나주시 보건소와 협력해 학생들이 금연 클리닉을 통해 전문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고, 담당 교사와 학생이 금연 홍보물을 제작해 교내외에 홍보하는 활동을 통해 금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활동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나주고등학교는 학교 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나아가 학생들이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해 책임감 있는 행동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나주고등학교 금연 서포터즈 이○○은 “1년 동안 실시한 다양한 금연 활동을 통해 친구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우리로 살아갈 수 있도록 건강 증진과 금연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강대창 교장은 “이번 수상은 일반고에서도 적용 가능한 흡연예방활동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한)은 12월 19일과 23일 2차례에 걸쳐 관내 초등 1교와 중학교 1교를 대상으로 ‘학교 급식 특별 모니터링’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교 급식 운영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 강화를 통한 급식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모니터링에는 이재한 교육장을 비롯한 학교 급식 팀장, 학교 급식팀 주무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조리실·식당 청결 상태 확인, 조리 과정 참관, 검식, 배식 등 학교 급식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학교 급식 시설·기구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안전한 학교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관계자들과 대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재한 부산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학교 급식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질 높은 학교 급식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송지초등학교(교장 정웅)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향상하고, 동시 읽기와 쓰기 등 전문적인 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방과후학교 지원 프로그램인 ‘어린이 시인학교’를 운영했다.
2학년 학생(17명)들은 아동 문학가이자 시인인 선생님과 함께 시 수업에 참여했다.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동시를 읽고, 직접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문학적 상상력을 키웠으며, 시화전을 개최했다. 윤OO 학생과 서OO 학생은 ‘2024. 전국빛고을학생시조문학제’에서 각각 전라남도교육감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실적을 거뒀다.
또한, ‘2024 제17회 해남 전국 시조백일장’에서 김OO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하고, 윤OO, 강OO, 국O, 김OO, 용OO, 한OO은 입선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지난 12월 17일(화)에는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참여 소감을 발표하고 본인의 창작 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어린이 시인학교’에 참여한 2학년 윤OO 학생은 “시를 쓰는 시간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시를 읽으면 웃음이 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시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앞으로도 더욱 잘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웅 교장은 “‘어린이 시인학교’는 아동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어린이들이 문학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동 문학 교육에 힘쓰는 학교가 될 것을 다짐했다.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비금초등학교(교장 이근태)는 지난 9일(월)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자원순환사회연대와 환경부, 환경보전원이 공동 주관한 ‘2024. 자원순환 소확행 캠페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힘을 합쳐 자원순환에 대한 모범 사례를 보여준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자원순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동)’ 캠페인은 폐휴대폰 기부 및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가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에는 환경의 날(6월 5일)과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중심으로 전국 85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폐휴대폰 모으기, 재활용 교육 영상 시청 등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웠다.
비금초등학교는 전교생 54명이라는 작은 규모에도 캠페인을 통해 47대의 폐휴대폰을 수거했다. 이는 학생과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로, 지역사회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부상으로 7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수여됐다.
폐휴대폰은 도시광산(Urban Mining)으로 불리며, 재활용 과정을 통해 금속 자원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다. 비금초등학교는 이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올바른 폐전자제품 배출 및 재활용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비금초등학교는 ‘올바른 분리 배출하기’를 1학교 1실천과제로 정해 2024년에 말린 우유팩 6,800여 장, 폐건전지 370개, 폐휴대폰 47대를 면사무소와 자원순환센터에 보내 자원재활용을 실천해 오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오화영 기자]
대한항공이 2020년 11월 16일(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의한 지 4년여 만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월 12일(목)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1억 3157만 8947주(지분율 63.88%)를 취득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대한항공은 앞서 12월 11일(수) 아시아나항공에 8000억 원의 잔금을 지급하며 아시아나항공과의 신주인수거래를 종결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기 지급한 계약금 3000억 원과 중도금 4000억 원을 포함해 총 1조 5000억 원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6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임 이사진을 선임한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새로운 비상을 위한 밑바탕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약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아시아나항공과 합병할 계획이다. 합병 과정에서도 정부기관 및 산업은행과 긴밀히 협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합병 이후 대한항공은 명실공히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 도약해, 다른 글로벌 초대형 항공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중복 노선의 시간대를 다양화하고, 신규 노선에 취항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투자도 늘려 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의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공항의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통합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밝혔던 바와 같이 인위적 인력 구조조정도 없다. 향후 증가할 사업량에 따라 인력 소요도 함께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며, 일부 중복 인력도 필요 부문으로 재배치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에 2025년 6월까지 양사 간 마일리지 전환 비율을 보고하고, 이후 면밀한 협의를 거쳐 고객 대상으로 이를 고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양사 결합의 기본 취지인 국내 항공산업 구조개편의 사명감을 갖고 통합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병영상업고등학교(교장 전성아)는 지난 12월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 3박4일 여정으로 중국 웨이하이 글로벌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성공한 기업가 병영 동문 박현남 회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글로벌 기업에서의 실무 경험을 쌓고, 산업 현장과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세계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성호전자 대표이사 박현남 회장은 성실한 태도와 남을 배려하는 마음 자세로 가난과 어려움을 극복한 인물로, 성호전자를 콘덴서 분야의 중견 기업으로 성장시킨 주역이다. 고향의 아이들이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체험학습 경비 일체를 지원했다.
병영상고 학생들은 성호전자의 현지 공장 첨단 생산 라인을 견학하며 현대 전자산업의 동향을 배웠으며, 동성로 야시장, 대형마트 유통업체 체험, 유공도 전쟁기념관, 장보고기념관 등 다양한 유적지를 방문해 리더십과 도전정신, 혁신과 개척 정신, 문화 교류와 포용의 자세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박현남 회장은 학생들과 함께하는 차담회 자리에서 학생회장의 감사 편지에 대한 화답으로 배려와 성실한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임을 강조하며 진로와 인생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전성아 병영상고 교장은 “박현남 회장의 말처럼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가 ‘배려’라는 가치인 만큼, 배려하는 인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글로컬 현장 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한 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2월 19일 오후 3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교육발전특구사업인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유보통합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날 공유회는 교육청·지자체·유관기관 담당자, 시범사업기관 교원, 유치원·어린이집 교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부산 아이, 다 같이 행복해지는 유보통합의 첫걸음’을 주제로 운영한다.
올해 시범사업 운영 성과 보고에 이어 김대욱 경상국립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의 ‘유보통합의 이해와 추진 방향’ 주제 특강이 열린다. 또, 한신유치원과 대연어린이집의 시범사업 운영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허남조 부산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공유회는 시범사업의 운영 성과를 되짚어보고, 유보통합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부산의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며 저마다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우리 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신호래)는 12월 17일(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인절미 나눔 행사’를 통해 마을 어르신들께 따뜻한 정성을 전달했으며, 이와 더불어 지난 6월 6일에 개최된 ‘온가족 행복마당’ 행사 수익금을 불우이웃과 민들레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학생들은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인절미는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어르신들께 전달되었고,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안부를 살폈다. 인근 지역 어르신들은 학생들의 밝은 모습과 따뜻한 마음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한 어르신은 “요즘처럼 쓸쓸한 겨울에 학생들이 찾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행사에 참여했던 2학년 여00 학생은 “인절미를 나눠 드리면서 어르신들께서 정말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또 우리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과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나눔이란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감동 어린 소감을 전했다.
영산성지고등학교는 평소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학생들이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인성과 사회적 책임감을 함양하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이00 교사는 “학생들이 나눔을 통해 마음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과 봉사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이를 생활화하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호래 교장은 “이번 인절미 나눔 행사는 우리 학생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며 봉사의 참된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우리 학교는 학문적 성취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을 중요시하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따뜻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가 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영산성지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지훈)은 12월 19일 오후 4시 광안리 호메르스에서 교원, 학부모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영구희망교육지구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해 수영구희망교육지구 사업성과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 교육공동체 간 협력 관계를 다지고,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26개 사업에 참여한 학교들의 활동 성과 발표 등으로 보고회를 운영한다. 이날 보고회는 동아중 학생들의 가야금 공연과 학부모 합창을 시작으로 각 사업 참여 활동 영상·사업 성과 공유가 이어진다. 지역 연계 교재 개발 사례, 전통예술 체험수업 성과, 가족천문캠프 참여자 소감을 발표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지훈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수영구희망교육지구 내 학교들의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지역 교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해 온 수영구희망교육지구는 지역 교육공동체 기반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활동 실현에 힘쓰고 있다.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지난 17일(화), 화순초등학교(교장 윤영섭)는 알파코와 공주교육대학교 사업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학교컨설팅을 통해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스마트워크 사례 연수와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수업 연수를 성공적으로 실시하며 디지털 교육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AI 도구와 에듀테크 활용법을 중심으로 실습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생성형 AI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AI 기반 수업 자료 제작, 업무 효율화, 그리고 학습 데이터 분석을 직접 실습하며 스마트워크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교사들은 AI 기술을 수업에 적용함으로써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 연수에서는 디지털 도구를 이용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속도에 맞춘 수업 설계가 이루어졌다. 교사들은 다양한 에듀테크 사례를 공유하며 실습을 통해 개별화 학습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고,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마련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교사는 “찾아가는 학교컨설팅을 통해 AI와 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수업 설계와 평가 과정이 더욱 체계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교사는 “학생들이 맞춤형 디지털 수업을 통해 더 흥미롭게 학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컨설팅을 추진한 화순초 지홍구 교사는 “이번 찾아가는 학교컨설팅은 화순초등학교의 디지털 교육 혁신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스마트워크 실현과 학생 중심 맞춤형 수업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교육 문화를 확산시키며 미래형 학교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진상초등학교(교장 박화영)는 12월 17일(화), 병설유치원생을 포함한 전교생이 교내 과학실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천연 에센셜 스프레이와 바디솝 만들기’ 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학부모회 주관 2차 활동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과 학부모의 교육 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활동은 지난 9월 25일,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당 줄인 과일 젤리 만들기’활동이었으며 참가자들은 천연 과일 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젤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와 자녀가 협력해 완성작을 만들어내는 활동을 통해, 음식의 중요성과 건강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년별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천연 재료를 사용해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룸스프레이와 바디솝을 만들어보며 건강과 자연 친화적 삶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재료비는 학부모회 운영비로 강사료는 학부모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됐다. 이를 통해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 간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교 교육활동을 공동체 차원에서 내실화하는 계기가 됐다.
진상초 최진아 학부모회장은 “자녀와 함께 배우며 건강과 환경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였고, 내년에도 학부모회는 학부모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의초등학교(교장 노형도) 교육공동체는 12월 9일(월), 역사강사 설민석을 광의초등학교로 초청해 특별한 역사 강의를 개최했다. 설민석 강사는 ‘따뜻함의 리더십, 정조’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성군 정조의 삶과 업적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정조가 백성들을 아끼고 개혁에 앞장섰던 이야기를 초등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사례와 유머를 곁들여 풀어냈다.
강연 중 설민석 강사는 학생들에게 “여러분도 정조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으며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역사를 배운다는 게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다. 정조의 이야기를 들으니 더 알고 싶어졌다.(박00)”고 소감을 전했고, 학부모는 “설민석 선생님을 직접 만나 뵙고 강연을 들으니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김00)”라고 말했다.
이번 설민석 강사의 방문은 아이들에겐 비밀에 부친 깜짝방문이었다. 설민석 강사는 이 방문을 통해 무료강연은 물론 도서 500여권을 광의초등학교에 기증하였고, 방문 취지에 공감한 IBK 기업은행에서도 장학금 500만원 후원으로 동참했다. 강연 후에는 준비한 선물을 학생들 한명한명에게 직접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학령인구 감소로 아이들이 줄어가고 있는 작은학교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광의초등학교는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폐교위기에서 “찾아오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왔기에 그 의미가 남달랐다.
광의초등학교의 현재 전교생은 36명으로 이 중 농산어촌유학으로 이 학교에 다니게 된 아이들의 총 14명이다. 특히 25학년도 1학년 입학생은 단 1명에 불과하지만 농산어촌유학생 유입을 통해 총 4명의 아이들이 입학을 앞두고 있다.
농산어촌유학은 일정 기간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살아보며 함께 교육받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생태적 감수성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되고 지역의 아이들은 적은 인원수로 함께 할 수 없었던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교육공동체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며 돌봄과 학교 밖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설민석 강사에게 광의초 방문을 처음 제안한 것도 농촌 유학 중인 학부모였다.
설민석 강사는 강연 후 소감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깜짝 놀랐다. 자연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하고 밝은 모습만 상상했다. 하지만 너무 총명하고 적극적이어서 상상 이상이었다. 농촌 유학을 알아보시는 분들은 걱정하지 말고 한번 찾아봐도 좋겠다.”
노형도 교장은 작은학교에 쉽게 초청할 수 없는 설민석 강사의 방문에 매우 감사하다는 말을 여러 차례 전하며 “역사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과거의 인물들로부터 배울 점을 찾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작은 학교지만 강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중마고등학교(교장 서금열) 학생들이 한국사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담아낸 책, 『언니가 들려주는 한국사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나도 작가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통해 발간됐다. 고등학생 9명과 두 명의 지도교사, 한 명의 교장이 함께 작업해 만들어졌다. 사서교사와 역사교사가 도서관 협력 수업의 결과물로 출판된 책은 도서관 활용 교육의 새로운 사례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발간 이후 많은 이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책의 판매 수익 전액을 ‘정의기억연대’에 기부하고, 9명의 저자가 직접 단체를 방문해 기부를 약속한 점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학생들은 “이 책을 읽는 이들이 우리 역사를 친근하게 느끼고,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책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한국사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동생과 언니가 이야기하듯 문답식으로 쓰여 있다. 학생들은 한국사의 중요한 개념 중 이해하기 어렵거나 오해하기 쉬운 43가지 키워드를 선정해 선사시대부터 대한제국까지의 주요 사건, 인물, 그리고 그들이 남긴 발자취를 탐구했다. 특히, ‘만약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글을 쓰는 과정에서 감정이입을 시도해 독자들이 역사를 자신의 이야기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 과정에서 이해하기 쉽게 비유하며 개념을 설명하기도 했고, 10대들이 자주 사용하는 ‘럭키비키’ 등 시쳇말을 사용하여 원고를 작성하기도 했다.
‘임신서기석’이라는 다섯 글자만 보고 임금과 신하에 대한 기록인지, 아기를 가진 것에 관한 기록인지 오해하는 학생들에게 ‘나만 모르는 게 아니구나’ 하는 위로를 건네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의 공부 방법을 돌아보게 하는 일까지 꽤 괜찮은 역사 공부 과정이 글로 쓰여 있는 셈이다.
‘금수저, 은수저 말고 뼈수저? 골품제’, ‘양천제와 4 신분제’ 등을 통해 차별이 주는 문제, 차별인지 인식조차 하지 못한 사회, 현재의 사회와 비교하는 등의 사유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조심스레 꺼내놓기도 했다. 읽는 이에게 작은 영감을 주려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지금도 자신만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친구들이라면 이 책을 펼쳐봐도 좋겠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중마고등학교 3학년 학생 7명, 1학년 학생 2명이 참여했다. 역사, 사서교사가 협력 수업을 통해 책의 내용과 꼴을 갖출 수 있었다. 지도교사들의 세심한 지도와 학생들의 열정이 더해져 원고는 점점 더 충실해졌고, 출판기획안을 작성해 ‘기역(ㄱ)’ 출판사를 통해 책이 발간됐다.
서금열 교장은 역사 전공자로서 책의 내용을 검토하며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했다. 그는 “학생들이 역사 속 선택과 결과를 탐구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했다. 새로운 사실을 아는 것도 어렵지만, 그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고, 글로 풀어쓰는 일은 엄청난 수준에 도달했을 때 가능한 일이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서가 아니라, 학생들의 시각과 고민이 담긴 귀중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제가 역사를 전공해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조언할 수 있었다. 의미 있고 즐거운 작업에 참여하였다.”고 소감을 남겼다.
2024년 12월 17일,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책의 출판 과정을 공유하며 더 많은 청소년 작가가 나오고 성장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중마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수빈 양은 “친구들의 책과 나눔의 정신이 자랑스럽고, 어려워하던 한국사를 이 책을 통해 조금씩 알아갈 수 있게 된 것 같다. 한국사는 암기가 아니라 사유의 과목이라는 점을 깨닫고 간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역사를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 만들어낸 ‘언니가 들려주는 한국사 이야기’는 단순한 역사책을 넘어 교육과 사회적 기여의 모범 사례가 되지 않을까?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배영숙)는 12월 13일(금) 오후 2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제3회 제일알메현악합주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는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 화순군의회 의원,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며 한 해의 끝자락을 장식하는 따뜻한 선율로 가득 채워졌다.
제일알메현악합주단은 매주 금요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3시간씩 꾸준한 연습을 통해 쌓아온 섬세한 표현력과 탄탄한 합주 실력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앙상블을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March and Canon’, ‘Les Miserables’, ‘Theme from Symphony No.5’를 비롯한 총 12곡의 무대가 펼쳐졌다. 학생들은 각 곡의 특색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악기의 풍부한 울림이 함께하는 앙상블을 선사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이날 무대에는 배영숙 교장을 포함한 7명의 본교 교원으로 구성된 알메T-앙상블 플롯동아리가 특별 출연해 ‘수고했어 오늘도’, ‘Butterfly’를 연주하며 공연의 특별한 감동을 더했다.
연주를 마친 5학년 윤OO 학생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곡을 많은 분들 앞에서 연주하게 되어 뿌듯하다. 3년째 정기연주회에 참여하면서, 매년 조금씩 실력이 늘고 무대에서 더 자신감을 가지고 연주하게 되어 신기하면서도 기쁘다. 내년 연주회에서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서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감상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연주 실력이 한층 성장한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그동안의 노력들로 무대에서 자신감 있게 연주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웠다.”며 뜨거운 호평을 보냈다.
배영숙 교장은 “제일알메현악합주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학생들이 오랜 시간 동안 차근차근 쌓아온 노력의 시간과 열정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예술적 감성과 자신감을 더욱 키워가며, 현악합주단의 음악적 여정은 더욱 빛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겨울을 품은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물들인 이번 연주회는 깊은 감동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내년 제4회 정기연주회에서 펼쳐질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