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외고, 대만 ASEP 참가…국제 공동 발표 ‘우수상’ 수상
홈스테이·현지 수업·K-POP 공연까지… 아시아 학생들과 함께 세계시민 역량 키워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성진)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아시아 학생 국제교환교류 프로그램(ASEP)에 참가해 국제적 소통 역량과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국제교류는 대만 가오슝 지역 고상상업고등학교와 고산고중과의 학교 간 교류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동두천외국어고 학생들은 현지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실제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약 3일간 ASEP 대회 준비를 위한 공동 연습과 협업 활동을 진행하는 등 깊이 있는 문화·교육 교류를 경험했다.
ASEP는 한국,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6개국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 프로그램으로, 국가별 2개국이 한 팀을 이뤄 ‘스마트한 환경 실천: 청소년이 설계하는 미래 도시(Smart Environmental Actions: Youth Designing Future Cities)’를 주제로 약 8분간 공동 발표를 펼친다.
동두천외국어고 학생들은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본 대회에서 영어와 중국어를 활용한 국제 공동 발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 도시 문제에 대한 국제적 시각을 공유하고, 협력적 문제 해결 역량을 실질적으로 기를 수 있었다.
특히 27일 오후 열린 ASEP 문화공연에서는 동두천외국어고 학생들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K-POP 댄스 공연으로 ‘Your Idol’을 비롯해 ‘Soda Pop’, ‘Like Jennie’, ‘Yes or Yes’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아이돌 공연을 방불케 하는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한류 문화의 위상을 생생히 전달했다. 공연 이후에는 대만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문화적 공감과 우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번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와 중국어를 실제 상황에서 적극 활용하며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협력하며 다문화 이해와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동두천외국어고 중국어교육부 부장교사는 “ASEP 국제교류는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세계와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