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2(수)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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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현직 교육 리더가 공동 집필한 『책임만 커진 시대의 교육 리더십』이 최근 책으로 출간돼 주목을 받고 있다고 구교정 동인천중학교 교장이 2월 3일 밝혔다.


“학교장의 리더십은 권한의 크기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설정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과정에서 형성된다.” 

 

학교 현장의 변화 속에서 학교장의 역할과 책임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다양한 정책 변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학교장은 교육의 질 관리와 학생 안전, 조직 운영과 대외 소통까지 학교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학교장 리더십의 방향을 차분히 성찰하고,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려는 움직임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은 오늘날 학교장이 마주하는 현실을 ‘책임과 권한의 관계’라는 관점에서 분석하며, 학교 경영이 개인의 역량을 넘어 제도와 구조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이론적으로 정리했다.


책은 학교장이 법적으로 학교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책임자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실제 현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운영 환경과 의사결정 구조를 균형 있게 살펴본다. 교육청 지침, 각종 심의 기구, 민원 대응 등 학교 현장의 복합적인 상황을 분석하며, 이러한 조건 속에서도 학교장이 발휘할 수 있는 교육적 리더십의 가능성에 주목한다.

 

특히 디지털 전환, 고교학점제, 학생 맞춤형 교육 확대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장의 역할이 어떻게 확장되고 재구성되고 있는지를 이론과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학교 운영의 복잡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학교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리더십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책임만 커진 시대의 교육 리더십』은 분석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 방안을 함께 제시한다. 

구교정·임혜경·고흔석 저자는 권위 중심의 수직적 리더십을 넘어, 공감과 협업을 바탕으로 한 수평적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교사와의 신뢰 형성,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운영, 갈등 조정과 지역사회 연계 등 실제 학교 현장에서 축적된 사례를 통해 실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집필진은 “제한된 권한 속에서도 학교는 충분히 성장할 수 있으며, 그 핵심은 구성원 간의 신뢰와 협력에 있다”며, “학교장이 방향을 제시하고 함께 실천해 나갈 때 학교는 하나의 공동체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현직 교감·교장은 물론, 예비 관리자와 교육 행정 관계자들에게도 학교장 리더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학교장 리더십을 둘러싼 현실을 이론적으로 정리하는 동시에, 실제 학교 운영 사례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가 나아갈 방향과 실천 가능성을 균형 있게 제시한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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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중 구교정 교장, 학교장 리더십의 새로운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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