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5(토)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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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신지아(세화여고)가 1월 4일 서울특별시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올림픽' 대표 선발 2차전) 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신지아는 이날 열린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76.04점, 예술점수(PCS) 69.42점, 합계 145.46점을 기록, 3일 열린 쇼트 프로그램 74.43점 합계 219.89점으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신지아는 지난해 열린 1차 선발전에서 합계 216.20점을 기록,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4일 열린 2차 선발전에서도 종합 1위에 오르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종목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 여자 싱글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에 2명까지 출전할 수 있고 나머지 한 명은 이해인(고려대)가 그 주인공이다.


경기 후 언론사 인터뷰에서 경기 소감에 대해 "내 인생에서 처음 올림픽 진출을 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라며, "올림픽을 위해 달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절실했는데, 진출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신지아는 '피겨 퀸' 김연아를 보고 올림픽 진출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김)연아 선생님을 보면서 올림픽에 대한 꿈을 정말 많이 키웠다. 나도 저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프리 스케이팅 경기 후 두 주먹을 불끈 준 이유에 대해서는 "일단 '해냈다'라는 생각과 '얼른 집에 가서 쉬고 싶다'라는 생각이 같이 들었다.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했다"라고 말했다.


신지아는 주니어 시절 세계 유수의 굵직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피겨 유망주로 촉망받으며 시니어에 데뷔했다. 그러나 데뷔 시즌 트리플 토루프 등 점프 착지 실패가 잦고 주니어 시절과는 다르게 다소 안정된 연기를 펼치리 못해 불안감을 줬다. 신지아는 "시즌 초반에 내가 원하는 대로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아서 굉장히 아쉽고 또 많이 속상했었다"라며, "지나간 일은 빨리 잊고 다음을 바라보면서 더 열심히 준비를 했다"라고 밝혔다.


클린 연기가 좀처럼 나오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선 "구성 문제도 없지 않았던 거 같다. 이번 시즌 초까지만 해도 점프가 그랬다. 많이 연습하면서도 여러 번 왔다 갔다 했다"라며, "불안한 점프를 잡으려고 지상에서의 회전도 정말 많이 하고 열심히 했던 게 내게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또 링크장 안에서도 프로그램을 정말 많이 맞추고 또 익숙하게 만들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프리 스케이팅 경기 날 헤어 피스를 하고 나온 이유에 대해 "심심해 보여서 헤어피스를 추가하게 됐다. 헤어피스는 엄마 의견이다. 다음 경기에도 다들 예쁘다고 해주시면 착용할 것 같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올림픽 출전에 대해 기대하는 바가 있냐는 질문에는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게 조금 기대가 되는 것 같다. 또 이탈리아니깐 근처 구경도 많이 하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좀 더 멘탈을 단단하게 잡고, 지금처럼 더 열심히 연습을 해야 될 것 같다. 또 점프 부분도 좀 더 보완을 해야 된다"라며 올림픽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피겨 유망주에서 피겨 간판이 된 신지아가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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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요정' 신지아, "올림픽 진출 정말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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