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6(일)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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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1월 4일 서울특별시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표 선발 2차전)에서 남자 싱글 1위를 차지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차준환은 이날 열린 프리 스케이팅경기에서 277.84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종합선수권대회' 10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경기후 언론사 인터뷰에서 차준환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에 이어 3번째 올림픽 출전인데, 이에 대한 목표를 묻자 "똑같은 것 같다. 평창 올림픽 때도, 베이징 올림픽 출전할 때도 딱히 순위라는 목표를 정하지는 않았었다"라며, "그간 쌓아온 경험과 성장했던 순간들이 있기 때문에 밀라노 올림픽에 가서도 최선을 다하고, 지난 수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차준환은 "올림픽 출전은 꿈의 순간 중 하나였는데, 베이징 이후 밀라노까지 출전을 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또 한 번 올림픽에 출전한 것에 대해서 너무 감사드리고 남은 시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 최대 경쟁자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피겨스케이팅이라 스포츠 자체가 한 명씩 들어가서 각자 자신이 준비해 온 것들을 펼치는 경기이기 때문에 나만 잘 준비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점프들은 거의 복구를 해 놓았다. 아무래도 지난 두 달 동안 훈련 부족도 조금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이제 계속 연습해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구성으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종합선수권대회 10연패를 달성한 소감으로 차준환은 웃으며 "종합선수권 10연패라는 기록도 영광스럽다. 10연패라고 하니까 되게 새롭다", "너무 오래 했나?라는 생각도 든다. 계속해서 노력했는데 이에 대한 보상인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근래에 부츠 적응 문제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에 대해 묻자 "랭킹대회에서 착용했던 스케이트는 많이 망가진 상태여서 이후에 교체했다. 교체 이후 빠르게 기량을 올려서 높은 레벨의 구성으로 경기를 하고 싶었는데 한 번 더 스케이트에 문제가 생겨서 종합선수권대회 직전에 교체했다"라고 말했다. "지금 스케이트에 적응해서 올림픽을 치르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오늘 경기가(클린은 했지만)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부츠가 안 맞을 때는 내 발이 부츠 안에서 놀아서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부츠를 교체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아직은 모르겠지만, 필요하다면 교체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올림픽이 이태리에서 열리는데 시차적응에는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동안 워낙 많은 경기들을  뛰었고,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정말 빼놓을 것 없이 많이 나가봤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 그냥 가서 현지 적응 잘 하면서 해나가면 될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밀라노 올림픽이 차준환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에 관한 질문엔 "이 밀라노 올림픽이 어떤 의미가 될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나도 아직 찾지는 못했다. 아마 현장에서 경험을 하면서 배우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그가 이번 올림픽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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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프린스' 차준환, 세 번째 올림픽 "준비 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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