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6(일)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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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구 인천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는 4월 25일 학교 밖 청소년 및 고립·은둔 경험 청년들과 함께 인천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 ‘임병구의 학교가다’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과 교육감 예비후보가 가치(Value), 미래를 다루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의 정형화된 교육 체계에서 소외됐던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첫 번째 소통 행보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교 밖 청소년과 사회적 고립을 경험한 청년들이 참석해 자신들의 경험을 가감 없이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다음과 같은 현장의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정보의 격차 및 접근성 부족: “학교를 그만두는 순간 모든 정보가 차단된다”, “꿈드림 센터 등 지원 기관이 있지만 홍보가 부족해 직접 발품을 팔아야만 알 수 있다”는 고충이 제기됐다. ▲사회적 낙인과 심리적 위축: 자퇴 이후 겪게 되는 주변의 시선과 ‘문제아’라는 낙인, 그로 인해 발생하는 심리적 고립감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갔다. ▲다양한 배움의 공간 필요성: 입시 위주의 교실이 아닌, 실패해도 괜찮은 공간, 예술과 문화로 치유받고 소통할 수 있는 ‘제3의 공간’에 대한 갈증이 컸다.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임병구 예비후보는 “학교를 나가는 순간 교육 행정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현행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인천 포용 교육’의 의지를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체계 강화: 교육청과 지자체, 전문 기관을 잇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치유와 회복의 교육 과정 도입: “학교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곳이 아니라, 상처를 치유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관련 프로그램 확대를 강조했다. ▲돌봄과 안전망 확대: 맞벌이 가정과 출장이 잦은 부모들을 위한 주말 돌봄 및 안전한 활동 공간 확보를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모델을 제안했다. 
 
임병구 예비후보는 “오늘 들은 ‘아무 말’들이 사실은 인천 교육을 바꿀 가장 소중한 ‘정답’이었다”며, “정책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특히 가장 낮은 곳의 목소리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병구의 ‘학교가다’는 단순히 학교 건물에 가는 것이 아니라, 배움이 필요한 모든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교사, 학부모, 특수교육 대상자 등 다양한 주체들과 만나 인천 교육의 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병구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의 ‘학교가다’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릴레이 간담회 형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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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구 인천교육감 예비후보, 고립 청년·학교 밖 청소년과 ‘직설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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