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야고 31기, 졸업 40주년 기념식 성대히 개최
전국·해외 동문까지 한자리에… “50주년에도 다시 만나자”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가야고등학교 31기 동기회(회장 박보근)가 지난 11월 29일 농심호텔에서 졸업 4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열었다. 고교 동기회가 40주년 행사를 마련하는 경우는 드문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서울·울산·대구·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동문들이 참석했고, 멕시코에서 찬조를 보내온 동문까지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1부 공식 기념식과 2부 화합의 장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박보근 동기회장의 개회사와 준비위원장 인사, 차기 동기회장 소개, 추억 영상 상영 등이 이어지며 40년 세월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 회장은 “청춘을 함께 보낸 우리는 이제 서로의 인생을 지탱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었다”며, “오늘의 만남이 50주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각 테이블이 참가하는 장기자랑 경연이 펼쳐져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우승팀에게는 100만 원 상품권이 주어졌고, 우승 테이블은 상금을 동기 발전기금으로 전액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만찬 시간에는 1985년 졸업 후 오랜 세월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근황을 전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한 동기가 아들의 결혼 소식을 알려 모두가 함께 축하하는 시간도 있었다.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그룹사진과 개인사진 촬영이 계속되며 동문들은 40년 전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참석 동기들이 무대 중앙에 모여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50주년 행사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는 다짐을 함께 외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준비위원회는 참석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동문들은 40년 세월을 함께 견뎌온 우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행사장을 떠났다. 부산가야고 31기 동기회는 앞으로도 동문 간 교류 확대와 후배 지원 활동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