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9(수)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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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초등학교(교장 허진)는 10월과 11월에 걸쳐 한국-캐나다 공동수업 ‘2030 국제교육교류 수업 ’을 운영하며, 세계와 연결된 포용교육 실천에 나섰다. 이번 국제교육교류 수업은 10월 6일(월) 캐나다 BC주에 위치한 BCCA(BC Christian Academy)에서 전라남도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1차시 수업과, 11월 7일(금) 계산초등학교에서 캐나다 교사와의 온라인 원격 수업으로 이루어진 2차시 수업으로 구성됐다.


2차시 수업은 계산초등학교 AI메이커 교실에서 캐나다 교사 Nathan Singoose를 초청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수업은 원래 캐나다 학생들과의 실시간 교류를 목표로 했지만, 현지 사정으로 인해 학생 대신 교사와의 쌍방향 문화교류 수업으로 전환됐다.


계산초 통합학급의 2학년 학생 5명과 6학년 희망학생 4명, 총 9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의 전통 음식 ‘송편’, 전통 스포츠 ‘태권도’ 등을 영어‧한국어로 소개했다. 학예회에서 직접 선보였던 태권도 공연 영상과 송편 만들기 사진, 직접 제작한 CANVA 발표자료 등을 활용해 발표하는 등 학생 주도형 수업이 이뤄졌다.


특히, 보편적학습설계(UDL) 원리를 적용해 한글 미해득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PECS 자료를 제공하고,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역할 분담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실현했다. 학생들은 발표 후 자유롭게 질문을 주고받으며 글로벌 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웠다.


수업에 참여한 6학년 강○○ 학생은 “송편 만드는 방법을 영어로 말해보니 신기했고, 캐나다 선생님이 관심 있게 들어주셔서 뿌듯했어요.”라고 말했고, 또 2학년 이○○ 학생은 “태권도 발표를 하며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어 자랑스러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동수업은 한국과 캐나다의 전통문화 비교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배우는 수업이었으며, 디지털 플랫폼(ZOOM, CANVA)과 AI교실 환경을 적극 활용한 2030 교실이 추구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수업을 진행한 이○○ 교사는 “캐나다 교실에서의 1차시 수업과 국내에서의 2차시 문화교류 수업이 연계되며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과 주도성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특수교육대상학생도 동등한 주체로 수업에 참여하는 교육 환경 조성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고 말했다.


계산초등학교는 이번 국제교류 수업을 기반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도 함께하는 UDL 기반 수업을 더욱 확대하고, 국제적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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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계산초, 한국-캐나다 공동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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