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무원고, 타임캡슐 개봉식 개최
‘20년의 약속, 다시 만나는 우리’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크기변환][사진] ‘20년의 약속, 다시 만나는 우리’ 무원고 타임캡슐 개봉식 개최 1.jpg](http://eduyonhap.com/data/tmp/2510/20251024184411_eegsxcqf.jpg)
경기도 고양시 무원고등학교(교장 위미숙)는 지난 10월 18일(토) 오전 11시, 교내 체육관에서 ‘무원고 타임캡슐 개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05년 당시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 봉인했던 타임캡슐을 20년 만에 열어보는 자리로, 학교 역사와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타임캡슐 개봉은 사전 개봉과 기념식으로 구분하여 진행됐다. 사전 개봉은 10월 11일(토)에 타임캡슐이 묻혀 있었던 교내 화단에서 먼저 진행됐다. 졸업생 대표와 교직원 대표가 함께 참여해 타임캡슐을 열고, 그 장면은 영상으로 기록해 일주일 뒤 열리는 본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시청했다.
기념식은 10월 18일(토) 오전 11시에 무원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2005년 교장이던 한일순 교장과 교직원, 졸업생과 학부모, 현 무원고 교직원과 재학생 일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세대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이 됐다.
기념식은 △개회 및 기념사 △축사 △편지 낭독(2005년 학생들이 미래의 자신에게 보낸 편지) △영상 시청(2005년 교육활동과 개봉 장면)△타임캡슐 전시 부스 운영 △기념 촬영 △식후 다과 및 자유 교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당시 물품과 사진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추억을 한층 생생하게 떠올리는 시간이 됐다.
한일순 前무원고 교장은 기념사에서 타임캡슐 속에는 20년 전 학생과 교사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개봉식은 20년의 기억을 소환하는 단순한 자리가 아니라 현실에 안주하거나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고자 했던 20년 전의 우리의 다짐과 약속을 확인하는 순간이라며 그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무원고 위미숙 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개봉식은 현재의 선택이 미래로 이어진다는 교훈을 전하는 교육의 장이 되었고, 지역사회에는 학교가 ‘공동체의 기억과 가치를 보존하는 상징적 공간’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면서, "당시의 다짐을 다시 확인하고, 오늘의 교육적 가치를 되새기며 미래 세대를 위한 약속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