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고, 전국 우수 학교 도서관 선정 쾌거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표창 수상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나주고등학교(교장 강대창)가 2025년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우수 학교 도서관으로 선정돼 지난 10월 22일(수)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전국의 고등학교 중 9개 고등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전남에서는 나주고가 유일하게 수상 대상학교로 선정됐다. 선정 이유로는 학교 도서관을 단순한 자료 보관 공간이 아닌 교육과정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하며, '읽고-토론하고-쓰고-실천하는' 통합적 독서교육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고 도서관은 2024년에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주제로, 사서교사(장효경)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과 교사와 협력하여 독서교육을 교육과정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에 따라 학기 말 프로젝트 수업을 도서관 주도로 진행하였으며, 평가 중심 수업을 넘어 학생 주도의 협업 중심 수업을 실현했다.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를 활용한 ‘기후 위기와 패스트 패션’을 다룬 밤샘 캠프를 진행하였으며, 『왜요, 기후가 어떤데요?』를 선정 도서로 한 전교생 독서 토론캠프도 운영했다. 아울러,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를 기반으로 한 생태 인문 독서캠프도 진행했으며, ‘나도 작가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여, 『우리가 잊고 있는 것』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를 주제로 토론하고 창작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활동을 통해 배우고 접한 내용들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나가는 노력을 이어갔다.
나주고 도서관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AI시대, 인간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한 새로운 독서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SF 창작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사회와 인간의 역할을 탐구하는 등 독서교육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양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나주고등학교 장효경 사서교사는 수상 후, “책을 통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라며, “도서관이 학교 교육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으며,
강대창 교장은 “교과 협력과 학생 주도성을 중심으로 한 독서교육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통해 미래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