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9(수)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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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중앙초등학교(교장 하병수)가 10월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화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화순문화원 및 재단법인고대문화재연구원이 지원한 ‘학교로 찾아가는 지역 역사·문화자원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해 지역사랑과 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학생 중심 교육활동을 펼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과 협력적 의사소통 역량을 기르기 위해 추진했다. 도곡중앙초는 ‘화순 11경’을 주제로 전 학급이 참여해 학교 2층 복도에 전시형 체험공간 ‘작은 화순문화관’을 조성했다. 이 공간은 모든 교사들이 힘을 모아 구성했으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과 지역의 아름다움을 함께 담아냈다.


프로그램은 10월 15일 ‘화순에 대한 이해교육’으로 시작됐다. 화순문화원의 강사와 함께 진행된 수업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 명승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어 17일에는 학생들이 각자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화순 11경 한 곳을 선택해 테라리움으로 표현하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적벽, 운주사, 고인돌공원 등 화순을 대표하는 명소를 모형과 식물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재현했다.


완성된 작품들은 교사들의 협력으로 꾸며진 2층 복도 전시공간에 전시됐다. 전시장을 찾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은 ‘작은 화순문화관’을 둘러보며 아이들의 시선으로 담긴 지역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전시 공간은 단순한 작품 발표의 장을 넘어, 학교 전체가 지역문화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열린 학습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김유미 교사는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표현하며 우리 고장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배움의 현장이자 지역과 연결되는 수업이었다”고 말했다.


도서관 자원봉사 학부모 미찌코 씨는 “복도 전시관을 보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이 정말 놀라웠다. 부모로서 우리 지역이 교육을 통해 이렇게 멋지게 살아나는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도곡중앙초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동시에, 서로 협력하며 소통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적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연계한 체험 중심의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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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도곡중앙초, ‘학교로 찾아가는 역사·문화자원 프로젝트’로 우리 고장 사랑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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