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9(수)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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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수), 화순초등학교(교장 조영래)는 2025학년도 1학기와 2학기에 걸쳐 총 10회에 걸친 부모 코칭 프로그램 「부모가 시작하는 사회정서 트레이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가 먼저 사회정서 기술을 익히고 실천함으로써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 속에서 독립적이고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적극적인 의사소통 ▲공감과 감정 조절 ▲자녀 행동의 이해와 긍정적 훈육 ▲가족 내 협동 활동 등, 자녀의 사회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뇌과학 기반의 발달 이해를 토대로 감정과 행동을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실습과 사례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부모들이 실제로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1학기 4회, 2학기 4회의 연수와 함께 학기 말에 진행된 ‘가족공동체 캠프’까지 총 10회차로 운영됐다. 특히 맞벌이 가정을 고려해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0분간 진행되었으며, 부모 코칭 및 적극적 부모 역할 훈련 전문가인 박윤영 강사의 따뜻한 지도로 이루어졌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서클 활동’을 통해 학부모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 괜찮은 부모로서 성장하기’라는 메시지를 함께 되새기며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부모들은 “알고는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부모 역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말이 통하지 않을 땐 일단 꽉 안아주라는 말이 오래 남는다”, “아이와의 관계가 확실히 달라졌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올해 자녀를 입학시킨 한 학부모는 “입학과 동시에 이런 프로그램을 접해 자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천 과제를 통해 가정 내에서 일상적으로 적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정서적 소통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에도 큰 효과를 보였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자녀의 사회 정서적 성장을 돕는 핵심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시금 인식하게 되었으며, 가족 간 건강한 관계 형성과 긍정적 소통 기반을 다지는 실질적인 성과도 거두었다.


조영래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부모 교육을 넘어, 부모가 자녀의 성장 여정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부모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학부모님들께 이러한 기회를 적극 추천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사회정서 역량은 더 이상 교실 안에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다. 가정이라는 첫 배움터에서 부모가 먼저 실천할 때, 아이들은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자신감 있게 걸어 나갈 수 있다. 화순초의 부모 코칭 프로그램은 그 아름다운 첫걸음을 함께한 뜻깊은 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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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초, “부모도 처음입니다” 사회정서 코칭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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