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30(목)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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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초등학교(교장 허진)은 9월 2일(화)과 3일(수) 전 학년을 대상으로 마을학교(강진온벗교육문화공동체)와 연계한 진로체험학습을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실천했다. 이번 진로체험은 농어촌 지역의 마을학교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교육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고자 기획됐다.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진로교육 모델로, 학교 혁신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동시에 꾀하는 자리였다.


1~3학년은 9월 2일(화) 강진청년회의소에서 ‘허니 마들렌 만들기’ 제과제빵 체험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반죽을 고루 섞고, 직접 틀에 넣어 굽는 과정에서 오감으로 느끼는 실습 중심 수업을 경험했다. 체험은 단순한 요리활동이 아니라, 제과제빵 분야의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식품 관련 직업군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완성된 마들렌을 포장하고 나눠 먹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성취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꼈다. 한 2학년 학생은 “나중에 나도 빵집을 차려보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한 교사는 “아이들이 손으로 만들고, 직접 맛보는 체험을 통해 직업과 삶의 연결고리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평가했다.


4~6학년은 9월 3일(수) 학교 자치회실에서 마을 전문가와 함께 독서대 만들기 목공예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나무를 다듬고 조립하며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드는 과정은 창의성과 집중력을 요하는 활동으로, 각자의 개성을 살린 결과물에 학생들은 큰 만족감을 보였다. 체험에 참여한 박○○ 학생은 “목공예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어요. 멋진 독서대가 완성되어서 잘 활용해야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계산초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스스로의 진로를 고민하고, 마을이라는 배움터에서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마들렌을 굽고, 나무를 깎는 이 모든 과정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활동을 넘어 자신의 가능성과 흥미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허진 교장은 “지역과 연계한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직업 세계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자신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 주도적 진로체험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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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계산초, 마을학교와 함께 여는 진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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