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돌아온 서울상도유치원, 2학기 개원
붕괴 사고 딛고 8학급 규모로 재탄생… 장애 없는 생활환경 인증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붕괴 사고로 임시 운영에 들어간 지 7년 만에 서울상도유치원이 새 건물에서 다시 문을 연다.
서울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은 8월 27일(수) 동작구 상도동에 새로 지어진 서울상도유치원(원장 한희순)이 개원해 2025학년도 2학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원은 유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추진된 개축 이전 사업의 결실이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7년간 예산 확보, 안전 설계, 친환경 시공, 학부모와 지역사회 의견 수렴 등 전 과정을 주도하며 안정적인 개원을 준비해 왔다.
새 유치원은 기존보다 한 학급 늘어난 총 8학급(특수 1학급 포함, 정원 118명)으로 운영되며, 증가하는 지역 유아 교육 수요를 충족한다.
또한, 장애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아 모든 유아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스마트 교실, 친환경 놀이공간 등 최신 시설을 반영해 놀이 중심 교육환경도 강화했다.
신축 건물은 1~3층에 3~5세반 교실과 협동놀이마당, 놀이데크를 배치하고, 4층에는 다목적강당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공간 체험을 통한 놀이 중심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전은 8월 21일부터 시작해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베이크아웃 공정을 거쳤으며, 개원에 맞춰 증설 학급의 추가 유아 모집도 진행된다.
한희순 원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시작하는 우리 유치원이 진정한 유아교육의 새 터전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지원청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화 교육장은 “서울상도유치원의 새 출발은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