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2025 데이비스컵 월드그룹1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일전이 오는 9월 12일, 13일(금~토), 양일간 강원 춘천시 송암국제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2년 7개월 만에 열리는 데이비스컵으로 한국과 카자흐스탄을 대표하는 남자테니스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한국과 카자스흐탄의 데이비스컵 경기는 월드그룹1 등급이다. 내년 데이비스컵 1차 최종본선전 진출(승리팀)과 월드그룹1 플레이오프 강등(패배팀)이 갈리는 중요한 일전이다. 지난 4월, 추첨을 통해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경기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으로 결정됐으며, 7월 강원 춘천시가 이번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건곤일척 승부인 만큼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주요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은 올해 ITF 국제대회 단식에서 세 차례씩 우승한 정현(대한테니스협회)과 권순우(국군체육부대), 복식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남지성(당진시청), 정윤성(국군체육부대)이 주요 선수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좋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박의성(대구시청), 신산희와 신우빈(이상 경산시청)도 최종 엔트리 승선 가능성이 높다.
카자흐스탄은 알렉산더 부블릭(24위)의 이름이 눈에 띈다. 부블릭은 올해 ATP 투어에서만 세 차례 우승하며 최전성기 기량을 보이고 있다. 역대 한국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출전 선수를 통틀어도 가장 톱 레벨의 선수임이 분명하다. 알렉산더 셰브첸코(89위), 베이비트 주카예프(192위), 티모페이 스카토프(193위), 디미트리 폽코(239위) 등이 뒤를 받칠 전망이다.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의 ATP 세계랭킹이 현재 국내 1위인 정현(371위)보다 높을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한국 테니스의 아이콘이나 다름없던 정현과 권순우, 그리고 올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부블릭의 출전이 확실시되며 데이비스컵에 대한 국내 팬들의 기대치도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데이비스컵 관중석 티켓은 8월 22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NOL 티켓 스포츠 플랫폼(https://ticket.interpark.com/Contents/Sports)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현장판매 없이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가격은 1일 2만 원이며, 전 좌석 지정석으로 운영된다.
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는 “데이비스컵은 국가대항전이다. 다른 투어 대회와 달리 태극기를 달고 뛰는 선수들의 투지와 팀워크, 그리고 관중들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응원 문화는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이다. 대표팀을 향한 뜨거운 성원 속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 요소들이 데이비스컵을 더욱 빛나게 한다”며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2025 데이비스컵 한국과 카자흐스탄 경기 상세 일정은 아래와 같다.
- 1일차(9월 12일)
12:00 / 관중 입장 시작
12:45 / 개막식 시작 전 관중 입장 마감
13:00 / 개막식
/ 단식 1번경기, 단식 2번경기
- 2일차(9월 13일)
10:00 / 관중 입장 시작
10:45 / 경기 시작 전 관중 입장 마감
11:00 / 2일차 경기 시작 (복식 1번경기, 단식 3번경기, 단식 4번경기)
*2일차 복식 경기에서 승부가 결정되더라도 단식 3번경기는 진행하며, 단식 4번경기는 양국 감독 합의와 ITF 레퍼리 판단에 따라 취소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