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선비 금정서당 박인희 훈장, 부산링컨학교서 인성교육 특강
가치 있는 인생의 삶 이란 주제로 아이들과 열띤 토론으로 이어져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7월 17일(목) 오전 11시 부산 남구에 위치한 부산링컨학교(교목 김기성)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특별한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금정구 금정서당의 박인희 훈장을 초청해 ‘가치 있는 인생의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 훈장은 ‘엉터리 선비의 횡설수설’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로, 유엔PEC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최근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 ‘공감문화예술제’에서 200여 명의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감토크’로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은 학생들과의 열띤 토론과 느낌점 발표로 활기를 띠었다. 박 훈장은 파나소닉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성공기, 관포지교의 우정 이야기, 한나라 한신의 인내 이야기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과 교훈을 전했다.
특히, 밥상머리교육이 사라진 현대 사회에서 그의 강연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귀중한 인성교육의 장으로 평가됐다. 강연에 참석한 부산링컨학교의 80여 명 학생들은 눈을 빛내며 이야기에 몰입했다.
부산링컨학교는 2006년 설립된 고등학교 과정 기숙형 대안교육기관으로, 2022년 부산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기관으로 정식 승인받아 제도권 학교로 인정됐다.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인증하며, 국내외 대학 진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학교 이름은 미국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의 인격과 리더십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다.
박인희 훈장은 강연을 마무리하며 “링컨은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위대한 대통령이다. 이곳 링컨학교 학생들이 훌륭한 인성과 깊은 사고력을 갖춘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 학생들의 인사성에서 이미 훌륭한 인성교육의 결과를 봤다”며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강연은 인성교육이 점차 소홀해지는 현실 속에서 학생들에게 가치 있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부산링컨학교는 앞으로도 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