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9(수)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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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덕원)은 지난 7월 11.(금)~12.(토) 여수일원에서 다문화, 한부모가정 등 40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소통강화와 문화적 경험 확대를 위한 가족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여행이나, 여가 문화에서 소외되었던 학생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가족들은 여수 바닷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호텔에서 숙박을 통해 처음으로 ‘호캉스’를 체험하며, 가족과의 소중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호텔 내 인피니티 풀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여유로운 물놀이를 즐기고, 객실에서 진행된 가족 보드게임 활동을 통해 평소 나누지 못했던 대화를 이어가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다졌다.


문화체험 활동으로는 여수의 명소인 3D아트·미디어아트 전시 관람과 대관람차 탑승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색다른 시각적 자극과 재미를, 학부모에게는 문화적 해소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여수 지역 특산물인‘갓김치 담그기’체험은 가족이 함께 손맛을 느끼며 지역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호평을 받았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저는 시장에서 생선 파는 일을 하며 딸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사는데 바빠 아이와 반듯한 여행을 가기가 힘들어 늘 미안했는데, 큰 마음 먹고 가족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처음으로 딸과 호텔이라는 곳에 함께 묵고 아침햇살 가득한 조식 테이블에 앉아 여유롭게 식사를 했습니다. TV에서나 보았던 인피니티풀에서 여수 밤바다의 풍경을 보며 딸아이와 웃으며 물놀이하던 그 순간, 마음 현켠이 뭉클했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가족여행이였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프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문화적 결핍 해소와 정서적 안정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학생맞춤통합지원과 연계하여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덕원 교육장은 “이번 가족캠프가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자, 학부모에게는 잠시나마 삶의 쉼표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촘촘하고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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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부모·자녀 소통강화 가족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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