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강진여자중학교(교장 홍용암)는 2025년 7월 10일(목), 본교 강당 ‘모란관’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BTS – Best Team Song’ 합창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배우며, 학교폭력 예방의 실천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BTS’는 ‘Best Team Song’의 줄임말로, 가장 멋진 팀워크로 만들어가는 노래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합창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서로에게 용기를 주며 진정한 학급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한 합창 무대뿐 아니라 각 반의 학급 소개 영상과 담임 선생님의 응원 메시지가 먼저 상영되어 관객들의 관심과 감동을 더했다. 학급 소개 영상은 학생들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것으로, 연습 과정의 땀과 웃음, 반 친구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어지는 담임 선생님의 따뜻한 응원 한마디는 반마다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무대에 오르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됐다.
학년별로는 ▲1학년 ‘꿈꾸지 않으면’, ▲2학년 ‘작은 세상’, ▲3학년 ‘I Have a Dream’을 지정곡으로 부르고, 자유곡은 각 반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해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오르기까지 학생들은 수차례 연습을 반복하며 음을 맞추고 화음을 조율했으며, 그 과정에서 다름을 이해하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중 가장 깊은 감동을 전한 순간은 어머니들의 특별 출연 무대였다. 학부모님들이 깜짝 등장해 ‘사랑하는 나의 딸에게’를 불렀고, 그 진심 어린 가사와 선율에 교사들과 학생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무대를 마친 뒤 학생들은 어머니들을 꼭 안아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교사들 역시 "이 무대 하나로 오늘의 행사가 완성됐다"며 깊은 감동을 표현했다.
박윤영(학생생활안전부장) 선생님은 “이번 합창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한 진정한 공동체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어울림과 배려를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