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도암초등학교(교장 김옥분)는 7월 10일(목) 전교생이 참여해 학교 텃밭에서 50여 일 동안 정성껏 가꾼 작물을 수확하며 ‘지역사회 연계 힐링생태환경교육’의 결실을 나눴다. 이번 활동은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기르고 생태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체험 중심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지난 4월 학생들은 호박 모종을 텃밭에 심고 본격적인 재배 활동을 시작했으며 작물의 생장 과정을 관찰하고 잡초를 제거하며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도암초의 힐링생태환경교육은 단순한 농작 체험을 넘어 기후변화가 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느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학생들은 뙤약볕과 장맛비 속에서도 교사와 친구들과 협력하며 책임감 있게 작물을 돌보며 생태 시민으로서의 태도를 익혔다.
수확한 호박은 각 가정에 전달돼 가족과 함께 나누는 기쁨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에서 얻은 결실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적 가치를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자연과 가정, 지역이 연결된 생태 공동체 교육의 의미를 잘 보여줬다.
도암초는 앞으로도 텃밭 활동을 중심으로 요리 체험, 기부 활동, 생태 공예, 문화예술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생태환경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작은학교의 특색을 살린 생태 중심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옥분 도암초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키운 호박을 수확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에 대한 책임을 배우는 과정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생태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