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문태석 기자]
여수진남중학교(교장 마은주)는 지난 6월 7일(토)과 21일(토), 여수시에 위치한 ‘미루나무 노인 주간보호센터’와 ‘가장큰사랑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과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학교의 대표적인 지역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복지기관 행복나눔 봉사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상생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회성 봉사를 넘어,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봉사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여수진남중학교는 지난 5년 동안 이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여수진남중학교는 5년 동안‘복지기관 행복나눔 봉사단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노래와 댄스,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으며, 공연 중에는 관객과 호흡하며 소통하는 순간들도 많았다. 특히 어르신들의 참여를 유도한 ‘비누꽃다발 만들기 체험 활동’은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협력하며 유대감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렇게 많은 정성을 들여 우리를 위해 준비해 줘서 정말 고맙다”, “오랜만에 크게 웃고 박수도 쳤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이 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하는 어르신도 있었다.
‘행복나눔 봉사단 프로젝트’는 단순히 학생들만의 활동이 아니다.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이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며 하나의 공동체로서의 협력을 이루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활동의 중심에는 이선미 교감이 있다. 그는 프로그램이 시작된 첫 해부터 지금까지 5년째 공연 연주와 행사 진행을 직접 맡고 있으며, 행사 현장에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교감은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기쁨을 드릴 수 있다면, 그 자체로 큰 보람”이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우리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3년째 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3학년 학생은 “봉사단 활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낯설고 어색했지만, 해마다 참여하면서 어르신들과 눈을 마주치고 손을 잡는 일이 참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체험행사 준비를 도운 학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감동받는 순간이 많았다”고 매회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수진남중학교의 ‘복지기관 행복나눔 봉사단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역봉사를 넘어 교육적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함께 키우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나눔의 기쁨과 함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을 선물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협력의 모델이다.
마은주 교장은 “이번 활동은 우리 학생들이 나눔을 직접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경험들이 학생들에게 건강한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르고, 공동체와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일깨워 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여수진남중학교는 앞으로도 ‘복지기관 행복나눔 봉사단 프로젝트’를 학교의 특색사업으로 지속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2학기에는 2회 정도의 추가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지역 공동체의 상생을 동시에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