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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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고등학교(교장 이상철)는 지난 6월 20일(금) 오전 10시 30분 춘천고등학교 중앙 정원에 있는 학도병 참전 기념탑 앞에서 ‘한국전쟁 75주년 학도병 참전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학도병이었던 26회 권희동 동문, 27회 이준식 동문과 김경수(49회) 총동창회장, 동창회 임원, 진호택(45회) 前교장 등 교육계 인사와 춘천고 주니어 ROTC 회원들이 참석해 호국수호를 기리는 경건한 시간을 가졌다.
학도병은 1950년 6월 29일 수원으로 피난 내려간 서울 지역 학생들 200여 명이 결성한 ‘비상학도대’가 모태로 알려져 있지만, 6·25 전쟁 당시 춘천은 전국 최초로 학도병이 활약했던 지역이다.
춘천에서는 수원지역 보다 앞서 춘천대첩(6월 25~30일) 내내 춘천고, 춘천농고, 춘천사대부고, 춘천여고 학생 수백 명이 군부대의 인솔 아래 포탄을 나르는 등 개전 첫날인 1950년 6월 25일부터 1950년 6월 28일까지 ‘군번없는 군인’으로 활동했다.
춘천고등학교 학도병은 강원도 내에서 제일 많은 311명이 참전해 춘천대첩에서 큰 공훈을 남겼지만 27명이 산화해 전사자 또한 가장 많다.(2016년 기준).
춘천고등학교는 춘천시 근화동 평화공원에 춘천 재향군인회가 주관해 2004년에 세운 ‘6.25참전 학도병 기념탑’ 학도병 명단에 누락과 오류 등이 발견돼 교내에 2008년 3월 28일 한국전쟁 학도병 참전기념비를 새로 세워 추념하고 있다.
한편, 춘천고등학교는 개교 101주년을 맞이해 상록회 사건 등의 항일 운동과 학도병, 4·19 운동 등 선배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항상 노력해 왔던 사실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계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별도의 광복 8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