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남악초 운동장에 울려 퍼진 희망의 선율
등굣길이 무대가 되다.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남악초등학교(교장 이영향)에서는 학생들로 구성된 ‘하모닉스 오케스트라’가 지난 6월 19일(목) 오전 8시 10분부터 본교 운동장에서 ‘아침 등교맞이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하며 등굣길에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하모닉스 오케스트라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30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이올린, 첼로와 같은 현악기, 플루트, 관악기, 타악기, 건반 등 다양한 악기로 편성된 남악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다. 학생들은 매주 목·금요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연습하며 이번 공연을 위해 열정적으로 준비해왔다.
학생들은 익숙한 클래식(카르멘 모음곡), 팝송(오블라디 오블라다), 동요(새싹들이다 외 2곡)를 포함해 총 5곡을 연주하였다. 오늘 공연은 감미로운 선율이 아침 공기와 어우러져 학교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으며, 등교하는 전교생과 교직원들에게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선물했다.
공연을 지켜본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매우 신선하고 감동적인 공연이었다”는 반응이 이어졌으며, 이를 계기로 오케스트라 단원 추가 모집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공연을 본 한 6학년 학생은 “나도 저 무대에서 친구들과 연주하고 싶다”며 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처럼 자연스러운 관심은 음악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적 효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오케스트라 담당 교사는 “아침 공연은 단순한 음악 발표를 넘어,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아이들을 사랑과 열정으로 지도해주신 지도 강사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향 교장은 “음악은 마음을 나누고 하나로 만드는 힘이 있다. 하모닉스 오케스트라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고, 학교 전체가 더 따뜻한 분위기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