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01(금)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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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남초등학교(교장 김현숙)가 6월 20일(금),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여름(夏)맞이 풍덩데이’를 열어 학교를 웃음과 물소리로 가득 채웠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활력을 주는 동시에, 지역 특산물인 감자를 주제로 고장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마을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물총놀이, 감자 시식, 퀴즈, 글라스 아트 체험, 수박 화채 만들기 등 오감을 활용한 다채로운 활동이 어우러져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뜻깊은 하루가 됐다. 학생들과 교육공동체는‘첨벙’ 팀과 ‘뽀송’ 팀으로 나뉘어 자신에게 맞는 활동에 참여했다. 첨벙팀은 물총을 들고 물놀이를 즐기며 친구들과 호흡을 맞췄고, 뽀송팀은 글라스 아트로 나만의 화채 그릇을 만들며 창의력을 펼쳤다.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고, 교사와 학부모는 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봤다.


물놀이로 허기질 무렵 진행된 감자 시식과 OX 퀴즈 활동도 열띤 반응을 얻었다. 교실에 퍼진 따뜻한 감자 향기 속에서 아이들은 보성 감자의 특징을 배우며, “우리 고장 감자가 제일 맛있고 최고야!”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교육 공동체가 수박과 과일을 손질해 만든 시원한 화채를 나누며 여름의 시원함을 느꼈다.


풍덩데이 행사 진행 전, 안전교육도 철저히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질서를 지키며 행사에 책임감 있게 임했다. 교직원과 학부모 교육공동체는 준비부터 운영, 정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친구들과 뛰노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고 전했다.


득량남초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마을을 살아있는 배움터로 확장하고, 아이들이 이웃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현숙 교장은 “풍덩데이는 단순한 여름 체험이 아니라, 아이와 어른이 함께 만든 교육의 축제”라며 “해맑은 웃음 속에서 마을과 학교, 가정이 하나 되는 전남 미래교육의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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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득량남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풍덩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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