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해서초등학교(교장 이종환)는 지난 6월 19일 학교숲(해서 함께숲)열림식을 개최했다.
인천해서초는 2024년 인천광역시교육청의 학교숲 조성 지원사업 대상교로 선정돼 참여자 협력 설계를 진행하고, 교육공동체의 숙의를 통해 학교숲을 디자인해 올 2025년 공사를 진행해 완공한 것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이다.
야외공연장에서 진행한 1부에서 학부모댄스, 학생노래, 교사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으며 전교생과 교직원 많은 학부모가 함께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윤건선 교육장은 “생태 교육에 열정을 갖고 있는 해서초에 학교 숲이 활짝 열리게 됨을 축하하며 해서 함께숲이 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귀한 배움과 쉼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축하를 전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교육관계자, 생태교육센터 이랑, 계산1동주민자치회 등 많은 내빈이 참여해 학교숲 조성을 축하했다.
이어진 2부는 학교숲 앞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학교숲의 열림을 축하하며 해서초 교육공동체를 비롯한 많은 참가자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어서 아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짚라인 시승식을 했다. 생명다양성의 숲과 함께 아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계한 짚라인은 해서 함께숲의 명물이 될 것이다. 전교생이 함께 숲으로 입장해 숲산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해서초 배연지 학부모회장은 “아이들과 함께 걷는 이 길에, 이제는 진짜 숲이 생겼다. 학교숲이 완성되기까지 함께 애써주신 선생님들, 학부모님들,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이들이 이 숲길을 걸으며 사계절을 느끼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스스로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숲은 단지 공간만을 채운 게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정성과 사랑이 모여 만들어진 특별한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마지막 3부에서는 ‘함께숲을 통한 생태교육 방안’협의를 진행했고 학교숲위원과 많은 학부모 및 관계자가 참여해 해서초등학교의 생태교육 현황,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종환 교장은 ‘지속 가능한 생태 교육, 인성 교육의 장' 이라는 '해서 함께숲'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 숲 식재 식물을 활용한 생태교육과정 개발, 생태 교육의 '맛'을 아는 교사와 학부모 양성이라는 실천 목표를 제시했다.
'해서 함께숲'은 사람의 눈에만 좋은 숲이 아닌 다양한 생명체가 어우러질 수 있는 생명숲이자 생태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될 교육숲이다. 아이들은 학교숲에서 절기에 맞게 태어나고 자라며 열매 맺는 과정을 탐구하고 그 과정에서 다른 생명과의 연결과 관계맺음을 보게 될 것이다. 그 속에서 아이들이 참 배움의 씨앗을 찾고 가꾸며 사랑과 나눔의 마음을 키워갈 것으로 기대된다.






